"친환경소비‧메타버스가 시급합니다"

2022.01.19 14:07:11

유로모니터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 발표

 

유로모니터가 2022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가지를 발표했다.

 

△ 대안 소비 △ 친환경 가치 소비 △ 디지털 시니어 △ 금융 유목민 △ 인생 재설계 △ 메타버스의 비상 △ 활발한 중고거래 △ 시골형 도시인 △ 변화하는 사회활동 등이다.

 

올해 대안 소비(Backup Planners)가 중시된다. 소비자는 공급망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대안책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

 

친환경 가치소비(Climate Changers) 트렌드가 지속된다.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탄소배출 감소 운동을 이끌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소비자 35%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을 실시했다.

 

기술에 익숙한 중장년층인 디지털 시니어(Digital Seniors)가 늘어난다. 중장년층에 맞춘 가상 솔루션이 속속 선보인다.

 

금융 유목민(Financial Aficionados)이 등장한다. 금융자산 관리가 보편화되며 금융 정보와 보안의식이 강화되는 추세다. 세계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5년 개인 재정 상태가 나아질 것이라 답했다.

 

인생 재설계(The Great Life Refresh) 움직임이 일어난다. 소비자는 개인 성장과 행복에 초점을 맞춰 삶의 바탕을 바꿔나간다. 가치 열정 목적에 맞춰 급격한 변화를 추진한다.

 

메타버스의 비상(The Metaverse Movement)도 주목해야 한다. 몰입형 3D 디지털 생태계가 사회적 관계를 재정의한다. 유로모니터는 지난 해 글로벌 VR·AR 헤드셋 판매량이 2017년 대비 56% 늘었다고 말했다. 시장 규모는 26억 달러에 달했다.

 

중고거래가 활발해진다. 소비자가 독특하고, 가격이 합리적이면서,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찾기 때문이다. 중고 시장이나 커뮤니티 간 거래가 는다.

 

시골형 도시인(Rural Urbanites)이 나타난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다. 소비자는 도심에 머물 필요성이 줄어들자 안전하고 깨끗하며 자연과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한다.

 

셀럽의 영향력이 커진다. 소비자는 셀럽의 진성성 포용력 등에 가치를 매긴다.

 

‘변화하는 사회활동’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가치를 반영한다. 안락함에 대한 기준이 변했다. 소비자는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기를 원한다. 동시에 유연한 방법으로 사회와 소통하려 한다. 오프라인 활동이 늘더라도 재택 근무나 온라인 이벤트 등은 필수옵션으로 남을 전망이다.

 

앨리슨 앵거스 유로모니터 라이프스타일 부문 리서치 총괄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빠르게 진화하는 소비자 변화에 발맞춰 사업 방향을 재검토할 시점이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트렌드가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 전략으로 연결할지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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