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혁신에 대한 A부터 Z까지를 한 눈에 본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회장 강철규)·에코마이스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주한캐나다대사관·K-콘텐츠크리에이터연합회가 후원하는 ‘제조혁신코리아 2021’이 오늘(10일) 코엑스(서울 삼성동 소재) D홀에서 막을 올린다.

‘스마트제조, 세상을 바꾸는 혁신 D.N.A’(Go Smart, Jump-up Korea)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제조혁신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개막행사에서는 △ 강철규 협회장의 개회사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 주한캐나다 투더 헤라 대리대사와 박홍석 인덕대 총장의 축사 △ 팸투어 영상 소개·상영 △ 스마트공장 팸투어 시상식 △ 전시장 투어 등을 진행한다.

솔루션 공급기업 등 기업 106곳 참가

이번 행사는 크게 전시회와 부대행사로 구성, 제조혁신을 위한 폭넓고 깊이 있는 컨퍼런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업계 이해관계자가 필요로 하는 콘텐츠가 풍성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의 경우 △ 국내외 디지털 전환(DT/DX) 기업·협업 솔루션 공급기업 △ 스마트제조혁신기업 △ 비즈니스 매칭 등 3개 테마로 이뤄진다. 106곳의 기업이 152부스를 구성하고 24국가·56곳의 해외기업(인)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 글로벌 제조혁신 컨퍼런스(GMC 2021) △ 제조혁신 비즈니스 매칭 △ 제조혁신 이너 서클 미트 업 △ 한-캐나다 스마트시티 R&D 네트워킹 포럼 △ 라이브중계를 활용한 O2O 플랫폼 운영 △ 신기술·신제품 설명회와 이벤트 등 다양한 기업과 관계자들이 주목해야 할 콘텐츠를 결집해 뒀다.

특히 각 컨퍼런스는 참관자 각자가 원하는 정보를 골라 들을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구축을 포함해 글로벌 제조혁신 정책·기업의 해외진출·기술거래·보안 등 다양한 주제들을 마련했다.

스마트공장 공급사 컨퍼런스 주목할 콘텐츠

첫째 날(10일)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혁신의 미래’ 컨퍼런스는 스마트제조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이 공동 주최한다. △ 한컴인텔리전스 오순영 전무·강학주 울랄라랩 대표가 각각 ‘디지털 전환의 핵심 DNA와 메타버스’, ‘행복한 기술, 디지털 속 클래식 – 미래의 스마트공장’을 발표하고 △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충열 센터장·단국대 박문수 교수·STEPI 정미애 박사가 패널로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혁신의 미래에 대한 길을 모색한다.

‘스마트 혁신과 제조 패러다임의 대전환’은 STEPI·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컨퍼런스. STEPI의 오윤환 부연구위원이 ‘대전환의 시대, 스마트제조 혁신 선도를 위한 정책제언’을 진행하고 구윤모 연구원이 ‘글로벌 제조강국의 스마트제조 혁신정책 동향과 시사점’을 발표한다. 이후 STEPI 김인숙 박사가 좌장을 맡아 산학분야 전문가들과 종합토론을 통해 스마트제조 혁신 정책 제언을 위한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단독 주최하는 화장품·식품·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공장 공급사 컨퍼런스’는 100명 이상의 화장품·식품·제약바이오 관계자가 참석 신청을 완료, 그 중 80%가 스마트공장 미구축 기업으로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이젬코(주)·LS일렉트릭·엠아이큐브솔루션·영림원소프트랩·인프라시스템·임픽스·스카다ICT 등이 발표기업으로 자사 솔루션에 대한 기능과 함께 고객사례를 공개한다.

행사 첫날에는 8곳의 스마트공장 수준확인기관도 전시회 참관을 비롯해 워크숍에 참여, 올해 운영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화장품 기획자·마케터·디자이너 위한 컨퍼런스

둘째 날(10일)에는 다양한 글로벌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 ‘한-캐나다 스마트시티 R&D 네트워킹 포럼’은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한-캐나다 스마트시티 추진현황과 주요 성과 발표가 이뤄진다.

이와 연계해 온라인에서는 17일(금)까지 한-캐나다 스마트시티 R&D 협력 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한된다. 한-캐나다 스마트시티·스마트테크 기술교류와 기업 간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국제기술거래 활성화 세미나’는 한국기술거래사회·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정부의 민간기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 7차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계획’에 부응하여 기업 기술이전 지원과 확산사업(T-Market) 추진을 위한 국제기술거래협의체 구축·국제기술거래 활성화 방안을 제언하는 자리다.

이날 국제기술거래협의체의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유럽·미국·러시아 등 글로벌 기술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그리고 제조에 특화한 한-EU 브릿지 프로그램 소개도 진행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인재 확보·육성을 위한 ‘스마트 인재 포럼 2021’ 행사도 준비돼 있다. 글로벌라이제이션 파트너스·코리아펜·인덕대학교·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공동 주최해 ‘국경없는 세계 경제에서 스마트 인재 확보·유지’를 메인 세션으로 펼칠 예정이다.

제조기업의 기획자·디자이너·마케터를 위해 마련한 ‘스마트제조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도 주목할 만한 컨퍼런스다.

△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온라인 제조 플랫폼 서비스 지원사업’ △ 제주테크노파크의 ‘시대가 원하는 맞춤형 화장품’을 포함해 △ ‘다가올 메타버스 세상을 위한 End to End 솔루션(기획에서 퍼블리싱까지)’에 대해 한국어도비에서 해외기업 사례와 시연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스마트공장 보안 세미나는 △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스마트팩토리 보안위협과 대응방향 △ 스마트제조연구조합은 ‘스마트팩토리 국제표준(IEC62443)과 한-독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12일)에는 스마트공장 공급사들의 역량강화와 해외진출 등을 위한 모델 도출 활동이었던 ‘스마트제조 K-원팀 협의회’ 성과 보고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컨퍼런스를 준비해 놓았다.

(사)스마트제조혁신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비즈니스 매칭·스마트공장과 제조혁신을 위한 전략수립&실행방안 모색 등 국내 제조기업에게 실질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고 “국내 제조기업이 급격한 시대 변화에 뒤쳐지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