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 바르면 ‘싹’ 펴지네

2021.08.20 09:00:15

초간편 멀티스틱 열풍…가히‧토니모리 가세

 

‘바르는 콜라겐’ 멀티스틱이 인기다. 멀티스틱은 막대 형태의 화장품이다. 얼굴은 물론 입술‧목‧두피‧헤어‧보디까지 두루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름 개선 성분을 강화해 탄력 저하 부위에 바르면 안티에이징 효과를 제공한다.

 

멀티스틱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스틱형 밤(Balm) 형태로 나왔다. 시간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고른 연령층에 걸쳐 각광받고 있다. 마스크 위로 노출되는 눈가나 콧대 등 좁은 면적에도 손쉽게 바를 수 있어 꼼꼼한 피부관리가 가능하다.

 

멀티 스틱의 열풍을 몰고온 제품은 가히 링클 바운스 멀티 밤. ‘김고운 멀티밤’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수 300만개를 기록했다.

 

스틱으로 하나로 눈가‧팔자‧입술‧목 주름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자사몰에 이어 TV홈쇼핑‧H&B스토어‧카카오톡‧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유통을 확대하며 매출을 높이고 있다.

 

가히 링클 바운스 멀티 밤은 연어와 제주 발효 오일을 담았다. 피부에 수분 보습막을 형성해 건강하고 탄탄하게 가꿔준다.

 

가히밤 시리즈 5종도 추가로 나왔다. 멀티 밤 주요 성분에 △ 기미·잡티 관리 △ 자외선 차단 △ 다크서클 개선 기능을 더했다.

 

토니모리 투엑스알 콜라겐 링클 멀티스틱은 출시 2주만에 초도 물량이 매진됐다. 얼굴 몸 머리카락 등에 두루 바르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피부 주름을 개선하고 미백 기능을 제공한다. 눈가나 팔자 주름 등 고민 부위를 집중 관리한다.

 

고순도 저분자 콜라겐 파우더가 피부에 탄력과 보습을 채운다. 콜라겐‧비타민C‧히알루론산‧엘라스틴이 피부를 젊게 가꾼다.

 

토니모리 측은 “멀티스틱은 초저분자 고순도 파우더 뷰티 콜라겐을 담았다. 피부에 촘촘하게 스며들어 탄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성유리 멀티밤’ 유리드 네롤리 가든 앰플스틱은 네롤리 캡슐을 스틱에 담았다. 프로폴리스‧장미‧트러플 등이 피부를 보호하고 광채를 부여한다. 콜라겐 캡슐이 피부에 녹아들며 탄력을 강화하고 마스크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멜라 캡처 스틱은 기미 잡티 부위에 바르는 제품이다. 멜라 캡처 앰플의 핵심 성분 TECA와 병풀 성분을 담았다. 피부 검은 기를 개선하고 자외선에 착색된 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생 개념이 강화되면서 손대지 않고 편리하게 바르는 스틱 제품이 강세다. MZ세대는 스틱 화장품을 소소하지만 확실한 즐거움과 마음의 위안을 주는 아이템으로 여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불어닥친 멀티 스틱 붐이 4050층까지 확산되는 움직임이다”고 말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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