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피부 후성유전학 성과 공유

2021.03.29 11:07:49

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 후원 세션 통해 미래 가능성 논의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원장 박영호 전무)이 2021년 대한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피부 후성유전학’(Skin Epigenetics)을 주제로 후원 세션을 진행했다. 지난 26일 열린 해당 세션에는 국내 후성유전학 연구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 최신 연구동향 공유와 미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발표 세션은 최근 과학계에서 주목하는 분야인 ‘후성유전학’(Epigenetics) 가운데서도 특히 ‘피부 후성유전학’을 주제로 삼았다.

 

후성유전학은 타고난 유전자 염기서열(DNA)이 같은 경우에도 생활환경 등에 따라 유전자가 다르게 발현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국내외 화장품 업계에서는 특히 피부 후성유전학 연구를 통해 피부 특성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점에 주목, 첨단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피부 솔루션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이어온 후성유전학 연구를 강화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세션을 기획,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백성희 교수는 ‘후성유전적 조절과 피부 노화’를 주제로 오토파지의 후성유전성 조절 기전을 소개하고 피부 노화의 상관성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이동훈 교수는 ‘피부노화에 있어서 DNA 메틸화와 히스톤 변화의 후성유전학 상호작용’을 주제로 새로운 피부 노화 조절 가능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김규한 박사는 ‘EGR3의 후성유전적 조절에 의한 피부장벽형성’을 발표했다. 피부 장벽 형성에 필요한 바이오 마커들을 후성유전 방법으로 통합 조절하는 ‘EGR3’(Early Growth Response Protein 3)에 대한 연구 결과와 이의 발현 촉진을 통해 피부장벽기능을 강화하는 작약 성분의 피부 효능에 관한 내용이다. 관련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은 설화수 브랜드에서 이미 활용한 바 있다.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뷰티 선두 기업이자 피부 전문가 집단으로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앞으로도 피부·바이오 분야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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