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기업 “해외로 해외로!”

2021.01.22 10:30:28

지쿱‧교원더오름‧애터미 베트남‧인도 진출

국내 직접판매업계가 수출 드라이브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쿱‧교원더오름‧애터미 등 국내 직접판매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지쿱은 2019년 베트남에서 직접판매 사업권을 취득했다. 지난 해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첫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수한 제품과 직접판매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베트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전략이다.

 

베트남은 직접판매산업 관련 법률이 엄격한 국가로 꼽힌다. 인구 9천7백만 명, 경제성장률 7%로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들이 진출을 선망하고 있다.

 

지쿱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대만으로 뻗어나갔다. 해외 시장에 뷰티‧생활용품‧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한다. 유통과 판매를 직접 책임지며 비용을 절감해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교원더오름은 지난 해 12월에 베트남 현지 직접판매 사업권을 획득했다. 올 상반기 고객 선호도가 높은 뷰티‧건강기능식품을 베트남 현지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7년 9월 사업을 시작했다. 뷰티‧헬스‧퍼스널‧리빙케어 등 4개 부문에서 제품 백여개를 판매한다. 지난 해 매출은 469억 원으로 2019년 대비 2배 이상 신장했다.

 

애터미는 지난 해 11월 인도 시장에 법인을 설립하고 공식 해외 활동을 시작했다. 인도는 인구 13억 8천만 명을 보유했다. 경제 성장률은 7%에 달한다. 인도 브랜드 자산재단인 IBEF(India Brand Equity Foundation)는 2025년 인도의 소비시장이 약 4조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봤다.

 

애터미는 인도에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중국 콜롬비아 홍콩 등에도 뻗어나가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직접판매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길어지는데도 불구하고 K뷰티 수출액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직판기업이 오랜 기간 쌓아온 경영 노하우와 독보적인 제품력을 무기 삼아 해외 진출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움직임이다”고 전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PC버전으로 보기

(주)케이비엠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 11길 23, 제202호(망원동, 두영빌딩) TEL : 02-338-8470 | FAX : 02-338-8471 | E-mail : kbm@cosmorning.com 발행일 : 2016.8.15 | 발행 · 편집인 : 김래수 | 등록번호 : 서울 다 50330 | 등록일자: 2016년 6월 22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2337 |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19년5월15일 사업자등록번호: 315-81-36409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강우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