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학회 사단법인화 ‘급물살’

2020.08.30 08:30:00

발기인 창립총회 열고 임원진 구성…10월 이전 출범 기대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화장품 과학자·전문가 단체 대한화장품학회의 사단법인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화장품학회의 사단법인 출범은 늦어도 10월 이전에는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 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는 지난 26일 8월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학회의 사단법인화 신청을 위한 발기인 창립총회와 함께 임원진을 선출했다.

 

화장품학회의 사단법인화는 지난해부터 학회를 이끌고 있는 조완구 회장의 취임 일성이자 공약이기도 했다. 이를 위해 조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은 사단법인화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었다.

 

이날 사단법인화를 위한 창립총회에서 발기인으로 12명이 참석했으며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10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도 선출했다.

 

화장품학회는 설립허가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설립발기인 명단·정관 등) 준비를 마무리하는 대로 주무부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단법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사단법인 설립 허가는 신청서 제출 후 20일 이내에 승인을 받을 수 있어 빠르면 9월말, 늦어도 10월 이전에는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IFSCC Yokohama 2020’과 관련한 안내와 함께 운영위원회 워크숍 개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또 오는 11월 13일(금)로 예정한 추계학술발표대회와 관련해 △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개최 여부 △ 학회 부스 설치 △ 연사 선정 △ 우수발표자 심사와 선정 등에 대한 안건도 검토했다.

 

특히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제정, 후원하기로 한 ‘선진창의혁신상’에 대한 내용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를 거쳤다.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추후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지난 1968년 화장품에 관한 연구·생산·품질관리·미용 분야의 과학자·전문가가 상호친목과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설립한 학회로 1천 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과학자·전문가 단체다.

 

매년 정기총회·학술대회·심포지엄·워크숍을 개최하고 △ 화장품 신소재·제형 개발 △ 안전성과 효능 △ 화장품법과 제도 △ 화장품 관련분야 연구 발표 등을 통해 화장품 품질·기술 향상에 공헌해 왔다.

화장품학회는 사단법인화를 통해 지금까지 쌓아온 학회의 역량을 기반으로 ‘K-뷰티 글로벌화’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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