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약, 화장품으로 새 옷 입다

2020.07.16 11:04:25

마데카솔‧활명수 등 약 성분 활용 화장품 인기

 

상처 치료제 마데카솔,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 소화제 활명수…. 오랫 동안 사랑받아 온 국민약들이다. 약이 화장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된 약 성분을 담은 화장품이 인기다. 이들 화장품은 탄탄한 의약품 제조 기술과 인지도에 힘입어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다.

 

동아제약 파티온은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의 주요 성분을 담은 노스캄 리페어 라인을 출시했다.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 보습막을 씌워 촉촉하게 가꿔준다.

 

파티온 노스캄 리페어 겔 크림은 피부 고민을 잠재우는 보습 제품이다. 동아제약의 독자 성분인 노스캄™ 복합체가 들어있다. 헤파린나트륨‧판테놀‧알란토인‧쑥잎 추출물 등으로 이뤄진 복합체가 피부 스트레스를 줄이고 영양을 전달한다. 여드름성 피부는 물론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동국제약 마데카 크림은 마데카솔의 핵심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 추출물(TECA) 성분을 담았다. 의약품 제조에 사용하던 병풀 잎의 유효 성분을 화장품에 담아 히트상품으로 키웠다.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는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밀도를 조밀하고 탄탄하게 조이는데 도움을 준다. 병풀 오일과 병풀 단백질을 강화해 주름을 개선한다.

 

종근당건강 닥터락토는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의 유효 성분을 넣었다. ‘닥터락토 SOS 카밍 크림’은 종근당건강이 독자 개발한 유산균 발효물 ‘락토 세븐 배리어’가 들어있다. 피부에 유익한 7가지 유산균이 예민한 피부를 개선한다. 임상시험을 거쳐 피부 곰팡이균, 트러블 원인균, 여드름 원인균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까스활명수로 유명한 동화약품은 2017년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을 내놨다. 대표 제품 ‘활명 스킨 엘릭서’는 활명수에 쓰인 다섯 가지 생약 성분을 함유했다. 토너‧미스트‧세럼‧오일을 한 병에 담은 올인원 제품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화장품 성분을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가 늘면서 더마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다. 제약사에서 만든 화장품은 성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민감성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전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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