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더위 때이른 스크럽제 ‘불티’

2020.06.18 10:51:53

보디 각질제거제 매출 상승

 

때이른 더위로 보디제품 매출이 급증했다. 올해는 보디용 각질 제거제가 이례적으로 인기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중이용시설 사용이 제한되면서 스크럽 매출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공중 목욕탕‧사우나‧피부미용실을 찾는 대신 집에서 스크럽으로 보디를 관리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이 1일부터 17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보디 스크럽 매출이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 늘었다.

이달부터 빠르게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몸을 쾌적하게 유지하려는 소비자 니즈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환절기나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는 가을‧겨울철 시즌 상품으로 꼽히는 스크럽이 초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는 상황.

 

헤어 스크럽 매출도 20% 늘었다. 인기 상품 100위권에 ‘트리헛 시어슈가 스크럽 모로칸 로즈’이 이름을 올렸다.

 

독특한 각질제거 콘셉트를 내세운 제품도 눈길을 끈다. △ 때 제거 후 느끼는 쾌감 ‘때르가즘’을 표방한 ‘라끄베르 살국수 때필링’ △ 비누망 형태로 나와 샤워 시 한번에 각질을 제거하는 ‘때밀이 바스’ 등이 잘 팔린다. 플루는 화이트머스크‧베리믹스‧로즈마리‧코코넛 등 다양한 향별 스크럽을 선보인다.

 

올리브영 측은 “날씨가 부쩍 더워져 불쾌지수가 상승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집에서 피부관리를 하는 이들이 늘었다. 7월 ‘핫 썸머 바디’를 주제로 스크럽‧제모 등 다양한 보디용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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