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 오산 신공장 ‘코스아티끄’ 준공

2020.02.19 10:08:49

1만 9천337㎡…글로벌 ODM‧OEM 사업 강화

 

코스온(대표 이동건)이 오산 가장2산업단지에 ‘코스아티끄’ 공장을 준공했다.

 

코스아티끄 공장은 연면적 1만 9천337㎡(약 5천850평)으로 기존 오산 제1공장의 3배 규모다. 공장동(지하1~3동)과 사무동(1~4층)으로 구성했다.

 

2017년 착공한 이 공장에는 사업비 총 400억원이 투입됐다. 연간 생산규모는 색조 1억개, 기초 5천만개, 마스크팩 4천100만개 등이다. 기계설비 완료 시 생산력이 2~3배 높아질 전망이다.

 

코스온은 코스아티끄 공장을 바탕으로 ODM‧OEM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CGMP와 ISO22716 인증을 취득한다는 목표다.

 

이달부터 색조 제품을 시작으로 시험생산을 시작한다. 올 하반기부터 글로벌시장 영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한양행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론칭에 주력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가동 중인 제1공장, 광저우 공장과 더불어 연간 3억 3천 80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내외 대형 고객사의 니즈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온은 코스아티끄에 이어 2021년 중국 후저우 공장 1기를 준공한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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