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CAIQTEST ‘대중국 화장품 수출 인증 세미나’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종합테스트센터가 지난 1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중국 화장품 수출 인증 세미나 2019’를 열었다.](/data/photos/uploads/2019/01/제목-없음-1.png)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종합테스트센터(이하 CAIQTEST)가 지난 1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중국 화장품 수출 인증 세미나 2019’를 열었다.
CAIQTEST는 정부기관인 중국검험검역과학연구원(CAIQ, Chinese Academy of Inspection and Quarantine)에서 100% 출자한 검사 기관이다. 지난 해 한국에 대표처를 선정하고 중국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CAIQTEST 위에 펀펑(乐粉鹏) 국제부 부장이 △ 일반화장품 비안 등록 △ NMPA(舊CFDA) 위생 허가 △ 재중책임회사 및 경내책임자 △ 기타 화장품 등록에 대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날 위에 펀펑(乐粉鹏) 국제부 부장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일반화장품(비특수용도 화장품) 허가 절차가 간소화됐다”며 “평균 6~8개월 걸리던 중국 당국의 허가 심사기간이 2018년 11월 10일부터 3~4개월로 단축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반화장품은 온라인으로 제품 등록만 마치면 바로 허가증이 발급돼 중국시장에 판매할 수 있다”며 “한국 화장품의 중국 시장 접근성이 개선돼 유행에 민감하고 수명이 짧은 제품도 제 때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열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CAIQTEST 한국대표처 관계자는 “대중국 수출 준비 기간은 단축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나, 허가증 발급 이후에도 제품의 안정성 등 문제 요소에 따라 수입 허가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며 “화장품 수출 기업은 공신력 있는 검사기관과 경내책임자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