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주빈국'은 한국…코이코, 한국관 구성해 비즈니스 플랫폼 제공

동남아 뷰티산업의 중심지 태국에서 K뷰티를 알리고, 세계 화장품 산업 종사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비즈니스 기회가 마련됐다.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태국 임팩트 컨벤션센터에서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이 열린다.

5회를 맞은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Beyond Beauty Asean-Bangkok, 이하 BBAB)은 세계 뷰티 브랜드와 산업 종사자가 모여 제품 정보와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크게 ‘BBAB 완제품관’ ‘BBAB 서플라이 체인’으로 구성된다. 세계 뷰티 관련 업체 800여개가 참가할 예정이다.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코트라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전담한다.

한국관에서는 한국과 태국 수교 60 주년을 기념하는 ‘코리안 데이(Korean Day)’와 K뷰티 문화를 소개하는 ‘올 어바웃 코리안 뷰티 컨퍼런스(All about Korean Beauty Conference)’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

김성수 코이코 대표는 “태국은 급성장하는 동남아시아 뷰티시장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라며 “BBAB는 아세안 뷰티시장에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뷰티업체에게 효율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GDP가 4,097억 달러이며, 인구가 6,898만 명으로 인도네시아에 이은 아세안 2위 경제대국으로 꼽힌다. 최근 중산층이 꾸준히 증가해 전체 인구의 25.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