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장품 온라인 쇼핑 4조5226억

2018.08.05 15:13:44

2분기 해외직접 판매액 6589억…면세점 점유 95% 넘어

 

 

통계청 6월·2분기 온라인 쇼핑 동향 발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모두 2조2천25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조7천83억 원보다 30.3% 증가했으나 1분기의 2조2천971억 원보다는 3.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 상반기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4조5천226억 원으로 연말까지 10조원 대의 규모를 형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모바일 쇼핑은 1조2천916억 원으로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8.0%를 차지했으며 이는 1분기 보다는 3.2%, 전년 같은 분기보다는 27.3% 증가한 수치를 보임으로써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http://www.kostat.go.kr)이 최근 발표한 ‘2018년 6월·2분기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7천184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4천238억 원이었다.

 

이 수치는 지난해 6월의 5천933억 원보다 21.1% 늘어난 것이며 모바일 쇼핑은 21.3%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5월과 비교했을 때는 온라인 쇼핑 전체와 모바일 쇼핑 각각 5.8%, 4.2% 줄어든 추세를 보였다.

 

또 지난 2분기 화장품 해외직접 판매는 6천58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천303억 원·53.7% 증가했다. 화장품의 해외직접 판매금액은 전체 해외직접 판매금액 8천940억 원의 73.7%를 차지하고 있어 해외직접 판매 부문에서의 화장품은 여전히 ‘절대강자’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체 해외직접 판매액 8천940억 원 가운데 면세점을 통한 거래액은 7천253억 원으로 81.1%의 점유율을 보였다. 화장품의 면세점을 통한 해외직접 판매금액은 6천285억 원이었다.

 

2분기 동안의 해외직접 판매액의 국가(대륙)별 실적을 보면 △ 중국 7천161억 원 △ 일본 474억 원 △ 아세안 415억 원 등으로 집계돼 중국이 전체의 80.1%를 점유하는 압도적인 양상이 계속되고 있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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