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쿨포스쿨, 러시아 뷰티시장 본격 진출

2017.09.06 09:46:18

 

컨템포러리 아트 코스메틱 브랜드 투쿨포스쿨(too cool for school)이 9월 러시아 최대 뷰티 편집숍인 레뚜알(L’etoile)에 입점했다.

 

러시아의 세포라(SEPHORA)로 불리는 레뚜알은 2016년 기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280개 도시에 1천여개 매장을 두고 러시아 화장품 시장의 65%를 장악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 화장품 유통업체다. 대표적인 글로벌 뷰티 편집숍으로 손꼽히는 세포라, 두글라스(Douglas)에 이어 전세계 세 번째 규모를 자랑하며 글로벌 매장이 아닌 단독 국가의 편집숍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스킨케어 제품이나 마스크팩으로 레뚜알 매장에 입점한 사례는 있었지만 국내 색조 브랜드가 입점한 것은 투쿨포스쿨이 최초다. 투쿨포스쿨은 이번 레뚜알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해 러시아 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K-뷰티의 영향력을 높일 계획.

 

9월 1일 정식 오픈한 러시아 전역 600여개 매장의 투쿨포스쿨 단독 매대에는 색조 및 스킨케어 총 8개 라인, 380여 개의 제품이 들어섰다. 주력 제품은 브랜드 고유의 예술적 감각과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다이노플라츠 라인이다. 건축가 하토리 산도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다이노플라츠 라인은 세계적인 패키지 디자인 어워드인 ‘다이라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투쿨포스쿨은 이번 레뚜알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론칭 기념행사와 메이크업 파티에는 현지 미디어와 뷰티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으며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러시아 뷰티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투쿨포스쿨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과 감각적인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색조 브랜드 최초로 레뚜알 입점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동유럽 최대 뷰티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러시아 진출을 교두보로 K뷰티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투쿨포스쿨은 이번에 새롭게 진출한 러시아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23개국에 진출해 있다. 글로벌 최대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에는 2015년 미국, 캐나다 460여개 매장에 입점을 시작으로 2017년 유럽 15개국 850여 개 매장, 중동 5개 매장에 추가 입점한 바 있다.

박정현 기자 bj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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