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16곳·화장품협회·바이오협회 참여…대책마련 연구

화장품 기업 16곳과 대한화장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가 참여한 ‘화장품 업계 나고야의정서 대응 TF팀’이 출범했다.
31일 오전에 진행한 TF팀 출범식에는 완제 화장품 기업과 OEM·ODM 전문기업, 원료 기업 등 16곳의 기업 담당자들과 화장품협회의 국제협력팀, 바이오협회의 산업정책 유닛의 담당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구성한 TF팀에 참여한 기업은 △ 대봉엘에스 △ 모아캠 △ 아모레퍼시픽 △ SK바이오랜드 △ 에이블씨엔씨 △ 에이씨티 △ 엔프라니 △ 엘지생활건강 △ 웰코스 △ 참존 △ 코스맥스 △ 코스메카코리아 △ 토니모리 △ 한국콜마 △ 한국화장품제조 △ 잇츠한불 등 16곳이며 TF팀장에는 전용석 코스맥스 법무팀장이 맡기로 했다.
TF팀에 참여한 기업은은 대한화장품협회 원료분과위원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TF팀 참여 의사 여부를 조사해 구성했다.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은 “화장품 업계와 정부가 함께 중국은 물론 타 국가에 대한 생물주권 대응전략을 수립해 나고야의정서라는 파고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오경희 유용자원활용과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화장품 업계의 대응 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판단하며 파급 효과 역시 지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화장품업계는 해당국의 법과 절차를 이해하고 협상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나고야의정서에 대한 상호 정보를 공유해 심층 분석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입국 다변화를 모색하면서 자생종을 연구해 대체소재를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화장품 업계 나고야의정서 대응 TF팀 명단
구분 | 소속 | 담당자 | 부서/직위 |
기업 | 대봉엘에스 | 권태수 | 화장품소재개발정보부/부장 |
모아캠 | 황현진 | 영업팀/팀장 | |
아모레퍼시픽 | 이자윤 | 법무팀/변호사 | |
SK바이오랜드 | 김건용 | 천연물소재2팀/책임연구원 | |
에이블씨엔씨 | 정필회 | 컴플라이언스실/이사대우 | |
에이씨티 | 정현기 | 연구소/책임연구원 | |
엔프라니 | 김창선 | 피부과학연구소/책임연구원 | |
LG생활건강 | 이봉환 | 대외업무팀/부장 | |
웰코스 | 임지원 | 연구소/연구원 | |
참존 | 박상원 | 기술원/책임연구원 | |
코스맥스 | 전용석 | 법무팀/팀장 | |
코스메카코리아 | 최연수 | 경영기획팀 법무파트/주임 | |
토니모리 | 김명환 | 법무팀/차장 | |
한국콜마 | 김아현 | 피부과학연구소/책임연구원 | |
한국화장품제조 | 김동원 | 리서치C&I 1팀/책임연구원 | |
잇츠한불 | 배준태 | 기술연구원/수석연구원 | |
지원기관 | 대한화장품협회 | 김경옥 | 국제협력팀/차장 |
한국바이오협회 | 오기환 | 산업정책유닛/유닛장 |
주: 1. TF팀 참여기업은 추후 일부 추가, 조정될 수 있음
- 나고야의정서 대응팀장: 코스맥스 전용석 법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