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가맹점 “매출 반토막” 48.4%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 화장품 가맹점의 매출이 반토막났다. 화장품 가맹점의 48.4%, 이미용 가맹점의 52.3%가 매출액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가장 심각한 매출 감소를 나타낸 지역은 대구다. 반면 가맹점을 지원하는 본사는 17.4%에 그쳐 상생의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가맹점주들은 가맹금 감면과 원부자재 인하, 손소독제 공급 등 실질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경기도가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영향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16개 시도의 외식·도소매·서비스업종 3,464개점을 조사했다. 전국 가맹점 97.3% 매출 줄어 코로나19 이후 화장품업종의 매출 변동을 조사했다. 매출이 51% 이상 감소했다고 밝힌 응답자가 48.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31~40% 감소(21%) △ 41~50% 감소(16.1%) △ 21~30% 감소(9.7%) △ 11~20% 감소(4.8%) 순이었다. 전체 업종의 가맹점주 97.3%는 1월 20일 코로나 발생 전에 비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매출의 21~30%가 줄었다는 응답이 21%로 가장 많았다. 특히 도소매업과 서비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