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화장품 제조공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경기북부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화재사건은 총 6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원인 미상 화재는 3건에 달한다. 화장품 공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화재를 사전 예방한다는 의도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가 경기북부 지역 화장품 제조공장 37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13일부터 31일까지 경기북부 화장품 제조공장을 점검해 위법 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 북부권역 각 소방서와 소방특별조사반원 26명으로 점검반을 꾸린다. 점검반은 △ 화장품 제공장 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 무허가 위험물 저장과 취급 여부 등을 자세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화장품 제조 공정상 최대 허용범위 이상의 위험물질을 저장해 사용하는지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점을 계도하고, 위법 사항 발견 시 법령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위험물 사고는 많은 사상자를 낳는다. 이번 화장품 공장 조사를 바탕으로 안전한 제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화장품 제조업체는 지정수량 초과 위험물을 취급
9월 준공 예정, 전주 본사도 남원 이전 계획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생장(대표이사 이종오)이 남원시 노암산업단지 내 특화단지인 화장품집적화단지 입주를 위해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장은 7천51㎡ 부지에 연면적 1천980㎡의 공장을 세운다. 준공은 9월 예정이며 준공과 동시에 전주 본사도 남원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생장은 지난해 9월 남원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0월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판매장과 체험장을 갖춘 생산시설 착공으로 화장품 제조에만 머물지 않고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종알로에인 생장알로에의 재배 확대와 다양한 제품 개발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오는 10월 천연물 화장품원료생산시설 준공을 예정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임대형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2022년 화장품 관련 기업 30~40곳이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남원시의 육성의지와 산업인프라 조성에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상호협력이 확대되고 기업이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