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대 최고 경쟁력, 고객 제대로 읽기!"
공룡 기업과의 경쟁, 고객 분석과 대응 스피드에서 판가름 'XL 소셜&렛츠 토크 뷰티테크'서 화두로 제시 글로벌 시장에서 공룡들과 싸워 이기려면 어떤 무기가 필요할까. “만든 제품을 내다팔 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팔아라” “고객을 정확히 읽고 빠르게 움직여라.”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갖춰야할 핵심 요소로 ‘고객 분석력’ ‘스피드’ 등이 부각됐다. 이그나이트XL(대표 클레어 장)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롯데 엑셀러레이터에서 ‘XL 소셜 & 렛츠 토크 뷰티테크’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성공 노하우를 제시했다. 책상에 앉아 데이터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부딪혀서 고객을 정확하고, 깊게 읽어야 한다는 것은 화장품회사가 갖춰야 할 기본기로 자주 거론되지만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뷰티 스타트업 창업가와 기관, 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공급자 위주 정책으로 세계 시장에서 쓴 맛을 본 기업이라면 귀담아 들어야 할 메시지가 다양하게 도출됐다. 이날 클레어 장 이그나이트XL 대표는 “뷰티 스타트업이 가장 중시할 부분은 ‘고객이 누구냐’는 것이다. 고객을 명확히 분석해야 한다. 그 다음 제품과 브랜드, 판매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