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면세점 진출 첫 달부터 '대박 예감'
저자극‧고기능성 한방 브랜드...중국서도 인기 신세계인터내셔날(코스메틱 대표 이길한)이 작년 10월 출시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이 면세점 진출 첫 달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연작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정식 입점한 2월 2일부터 28일까지 누적 매출 9억 8천만 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면세점에 정식 입점한 지 한 달만에 거둔 성과다. 연작의 빠른 성장에는 고급 한방 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작은 중국에서 ‘신세계가 만든 한방 화장품’이라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연작이 면세점에 매장을 오픈한 2월 초 중국 소셜 전자상거래 플랫폼 샤오홍슈에서는 브랜드 팔로워 수가 전달대비 1000% 가까이 증가했다. 이어 지난 달 20일 연작 신세계면세점 매장에는 수십 명의 중국 소비자가 제품을 사기 위해 줄을 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고객에게 반응이 좋은 제품은 △ 전초 △ 마더앤베이비 라인 등이다. 전초 라인은 지난 달 면세 매장에서 5,600개, 마더앤베이비 라인은 4,500개씩 팔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마더앤베이비 라인은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