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과 광역학 진단·치료 의료기기 시스템 관련 특허에 대해 △캐나다 △ 중국 △ 유럽 △ 일본 △ 러시아 △ 미국 등 해외 6곳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 복강경용 고출력 LED 의료광원기술‧형광 검출 기술(암 진단) △ 광역학 치료용 반도체 레이저 기술(암 치료)을 기반으로 하는 형광복강경시스템으로 복강경을 기반으로 췌장암의 광역학 치료를 할 수 있는 차세대 진단-치료 융·복합 의료기술이 핵심이다. 특히 광에 반응하는 2세대 광민감제 포토론과 고출력 LED 광원‧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해 빛으로 암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표적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암 치료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정부가 과학·기술·경제·사회적 가치, 인프라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2018년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로 선정한 췌장담도암 표적치료용 형광복강경‧광역학 치료시스템의 핵심기술로 더욱 의미가 깊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한국전기연구원과 해당 기술에 대한 국내 실시권‧기술사업화지원 체결을 맺었다. 형광복강경시스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인증‧상용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받
전상훈 병원장‧테라사키 테츠야 교수 수상…특별상에 파블 아이 코호베츠 대표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22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동성제약 임직원을 비롯한 의약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전상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 △테라사키 테츠야 일본 도호쿠대학교 제약과학대학 분자약학부 석좌교수 △파블 아이 코호베츠 벨메드프레파라티 대표로 각각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 전상훈 병원장은 광역학 치료 분야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2013년부터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다수의 관련 논문을 발표해왔다. 특히 광역학 요법을 통해 항결핵약의 내성을 극복하는 방안, 나노입자에 봉입된 항암제를 투여한 뒤 광역학 요법을 시행함으로써 간암과 폐암을 표적 치료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이론과 임상 연구를 병행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제21회 송음의약학상 내국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테라사키 테츠야 교수는 독특한 생체막 단백질 정량법을 창안, 프로테오믹스를 바탕으로 약물의 생체막 수송과 체내분포 연구분야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져온 세계적 리더로 제21회 송음의약학상 외국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 동안 300편 이상의 관련 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