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개척 의지 담아 사명·CI 변경… 품질력으로 승부 선언 색조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 OEM·ODM 기업 청수코스메틱이 2019년 새해 개막과 동시에 회사명을 ‘인코코스메틱’(대표이사 이관경)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화장용 펜슬 부문에서 정상급의 품질을 자랑하며 위상을 다져 온 인코코스메틱은 립스틱·립글로즈·스틱섀도우·컨실러 등에 이르기까지 포인트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 인코코스메틱은 LG생활건강·더페이스샵 등의 메이저급 기업·브랜드는 물론 지난해 로레알그룹의 인수로 화제를 모았던 3CE를 비롯, 지베르니·조이코스·클리오·페리페라·시크릿키·터치인솔·SNP 등 국내외 주요 색조 브랜드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3년에 ISO 22716(국제우수제조시설기준)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6년에는 공장설비를 증설, 늘어나는 주문량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이듬해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는 동시에 벤처기업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관경 대표는 “회사명을 변경하는 것은 완전하고도 새로운 마음가짐
파우더 제형 틴트·아이브로우 개발 토털 색조전문기업 이끌 ‘청수의 젊은 피’ 20여 년 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국내 화장용 펜슬 시장의 정상을 지켜온 청수코스메틱이 새로운 경영 지표를 제시하며 신제품·신제형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존 파우더 제형의 틴트와 아이브로우의 단점을 보완하고 청수만의 기술력을 접목한 제품 개발과 파운데이션 등 기존 제품에서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제품을 개발, 종합 색조 제조사로서의 면모 다지기에 나섰다. 청수코스메틱 기술연구소 박현정·이소희 연구원은 기존 파우더 제형의 틴트, 아이브로우에 향을 덧입히고 타투 효과를 적용한 제품을 개발, 종합 색조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일등공신들이다. 이소희 연구원은 여러 해외전시회를 다니며 확인한 파우더 제품의 단점, 즉 쓴맛 개선에 매진했다. 이 연구원은 “파우더가 수분을 감싸고 겉에 색소와 오일로 코팅돼 입술에 파우더를 바르면 입자가 터지면서 함유된 수분이 틴트처럼 변하는 구조로 자연스럽게 펴 발려지는 제품이지만 향에 관련된 부분이 최대 단점이었다”며 “고유의 쓴 맛이 있는 파우더의 단점 보완을 위해 기존 단 성분을 적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