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리 추출물 천연방부제로 재탄생
야관문으로 불리는 비수리 추출물을 통해 인체에 안전한 천연방부제가 개발됐다.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승환)는 비수리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방부제 개발에 성공해 ‘비수리 추출물을 포함한 천연방부제 조성물’ 특허(제10-1976572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수리(학명:Lespedeza cuneata G.Don)는 콩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우리나라 각처의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뿌리가 달린 전초를 야관문이라 부르며 이는 △ 플라보노이드 △ 페놀성 성분 △ 탄닌 △ 베타시토스테롤 등을 함유하고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그동안 항균식물자원 발굴과 활용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꾸준히 제기된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화학방부제를 대신할 천연방부제 개발에 힘써왔다. 이번에 개발한 비수리 천연방부제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고 안전성(무독성)과 안정성(무변질, 무변형)까지 확보했으며 특히 식물유래의 천연보존제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비수리 천연방부제를 첨가한 화장품제형과 음료의 방부력 시험을 시행한 결과 △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