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해외 소비자를 위해 면세품 역직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은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 서비스를 열었다. 중국 소비자에게 인기 많은 한국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등을 판매한다. 설화수 라네즈 헤라 메디힐 등 K뷰티 대표 브랜드를 중점 선보인다. 53개 브랜드의 인기상품 300여종을 다룬다. 중국 소비자들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 온라인몰 내 ‘역직구 기획전 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상품은 무료 배송으로 소비자 집 앞까지 전달된다. 신라면세점 S리워즈 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6월 중국 물류 플랫폼 차이냐오(Cainiao Network)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중국 소비자에게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는 한국 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내륙 배송까지 전담한다.
신라면세점이 알리바바 물류회사 차이냐오와 손잡고 중국 직구족 잡기에 나선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28일(화) 중국 물류 플랫폼 차이냐오(Cainiao)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국내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해외판매(역직구)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국 소비자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산 제품을 집에서 받을 수 있다. 차이냐오가 한국 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배송까지 담당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7월 중국몰에 한국 제품을 선보인다.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300여 종을 준비했다. 정부는 7월부터 면세품의 온라인 해외 판매를 허용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직구족을 겨냥해 해외 판로를 넓혔다. 한국 방한이 어려운 중국 소비자에게 다양한 면세상품을 실시간 소개할 예정이다. 중국 아이아이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해외 직구 소비자는 2020년 기준 1억 5,800만 명이다. 중국 인구 수와 소비자의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직구족은 늘고 있다. 챠이냐오는 2020년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물류계열사다. 배송부터 창고관리‧국제운송‧통관에 이르는 물류‧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7월부터 허용되
알리바바그룹의 물류 계열사 차이냐오 스마트 로지스틱스 네트워크가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차이냐오 스마트 로지스틱스 네트워크(Cainiao Smart Logistics Network·이하 차이냐오 네트워크)는 국내 기업에게 △ 퍼스트·라스트 마일 배송 △ 물류 창고 관리 △ 국제 운송 △ 화물 운송 △ 통관 등에 이르는 물류‧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약 10일에서 13일 소요됐던 배송 기간을 5일에서 7일로 단축해 배송 효율성을 최대 50% 높인다는 목표다. 디지털 가치 사슬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자원을 통합한 수출입 서비스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대규모 판매 행사 전 화물운송 공간을 확보하고, 물류창고에 재고를 선입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피해 발생 시 영업일 기준 2일 이내 보상금을 최대 1억7천만 원(10만 위안) 지급하는 보험을 제공한다. 미국 경제복합성 관측소(OEC)에 따르면 한국의 최대 교역국가는 중국이다. 2018년 대중국 수출입액은 각각 1천600억 달러와 1천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출액의 25.9%, 수입액의 21.1%를 차지하는 규모다. 차이냐오 네트워크는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통합 물류 서비스를 실현해 교역 효
AP‧LG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 높은 인기 새로운 주 소비층 지우링허우 공략이 관건 올해 광군제(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알리바바의 매출이 2천135억 위안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5천만 위안에서 4천270배 가량 증가한 매출액이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발표한 ‘중국 광군제 10년 트렌드 변화’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광군제는 사상 처음 2천억 위안 대를 기록하고 주문량도 10억 건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광군제 판촉 행사에 참여한 구매자도 2009년 100만 명에서 2018년 1억 명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참가 브랜드도 27곳에서 18만 곳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군제 행사 당일인 11월 11일 총 237개 브랜드가 1억 위안(약 163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니스프리, 설화수, 라네즈, 후 등 한국 브랜드가 포함됐다. 특히 한국기업들은 작년에 비해 선전하며 중국인들의 해외직구 기준 3위 국가로 올라섰다. 아모레퍼시픽은 광군제 당일 화장품 매출이 작년 대비 37% 매출이 증가했으며 LG생활건강은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 티몰에 19개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