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중국에서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공기 오염과 환경 변화 등으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중국 소비자들이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을 찾기 시작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시장도 급성장했다. 지난 해 중국 민감성 피부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68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중국 전체 화장품 업계 성장 속도보다 높다.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中 민감피부용 화장품 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시장 선점을 위해 △ 전문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 △ 피부 리페어 기능 강조 △ 멀티 기능성 등을 내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위오나‧닥터유 티몰 매출↑ 중국 바이두(百度)에 따르면 2015년 하반기부터 ‘민감성 피부용 스킨케어제품’ 키워드 검색이 급상승했다. 샤오홍수(小红书) 앱에서 중국 소비자가 주목하는 스킨케어 기능 가운데 ‘피부진정’ ‘리페어’가 5위에 올랐다. 이들 검색어는 전년 대비 관심도가 9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서 인기를 끄는 민감성 피부용 스킨케어 브랜드는 비쉬(VICHY)‧라로슈포제(LA ROCHE-POSAY) 등 프랑스 브랜드다. 2000년대 약국 화장품 유통 경험을 살려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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