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인도네시아·튀르키예 편 지난 3분기까지 우리나라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수출 실적은 5천789만 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가 증가한 수치다. 순위는 13위로 지난해의 15위에서 두 계단 뛰어올랐다. 대 튀르키예 화장품 수출 실적은 4천584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대비 무려 274.2%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순위도 22위를 마크했다. 올해 들어 중위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들 두 국가의 최신 시장 동향과 인기 제품에 대한 분석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의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10호)를 통해 이뤄졌다. 전체 시장 트렌드 요약 인도네시아와 튀르키예, 두 국가 모두에서 인스타그램은 주요 마케팅‧홍보 활동 툴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 메이크업이, 튀르키예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이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한국식 메이크업의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그대로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의 피부 컬러와 메이크업 루틴에 한국식 메이크업 팁을 적절히 변형하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는 보고다. 한국 인기
스킨리버스랩 로지컬리스킨이 인도네시아 유통회사인 피티 쎄메랑 코스메틱과 3년 독점 수출계약을 맺었다. 연간 10억 원 규모의 화장품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로지컬리스킨은 인도네시아 시장의 잠재 성장력이 높다고 보고 전 제품을 FDA에 등록했다. 이들 제품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자바‧수마트라 등 전 지역에 공급할 전략이다. 로지컬리스킨은 2019년 탄생했다. 2016년 노벨상을 수상한 오토파지 원리를 제품에 접목했다. 아쿠아타이드를 핵심 원료로 기능성 제품을 출시했다. 유럽 미주 동남아 시장에 제품을 유통했다. 해외 뷰티박람회에 참여해 바이어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15개국의 온라인 쇼핑몰‧H&B스토어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한다. 신은주 스킨리버스랩 대표는 “혁신적인 원료를 바탕으로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가꾸는 스킨케어 제펌을 선보인다. 피부나이를 관리하는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소비자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피부 고민이 많다. 현지 바이어와 손잡고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쇼핑몰 옥외광고 등을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전략이다”고 말했다.
‘K-뷰티 엑스포’가 올해 일정을 발표했다. 킨텍스(대표 이화영)가 개최하는 ‘K-뷰티 엑스포’는 국내뿐 아니라 대만‧인도네시아‧태국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K-뷰티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박람회를 정상 개최한다. 이 행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 킨텍스서 진행한다. △ 대만(8월 19일~22일, TWTC) △ 인도네시아(8월 25일~27일, JIExpo) △ 태국(12월 15일~17일, BITEC)까지 총 4개국서 실시한다. 14회를 맞은 K-뷰티 엑스포는 화장품‧원료‧패킹 기업이 참가하는 산업 박람회다. 2016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동남아시아를 순회하며 개최한다. 킨텍스는 대만‧인도네시아 행사는 6월 말까지, 방콕 행사는 9월 말까지 희망 참가사를 접수한다. 부스비‧통역원‧운송비 지원 코로나19 변수에 대응해 대만‧인도네시아에서 부스를 대신 운영할 통역원 채용비를 4일 간 지원한다. 현지에 지사나 파트너사가 있는 기업은 현지 직원들이 대신 전시회에 참석해 부스를 운영할 수 있다. 경기도는 K-뷰티 엑스포 대만과 인도네시아 행사를 후원한다. 경기도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아세안 지역 7국가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 운영하고 있는 라자다와 쇼피에서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을 지원하고 위조상품 유통차단을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지원사업이 이뤄진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성관 · www.koipa.re.kr ·이하 보호원)은 아세안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 유통 중인 국내 기업 제품을 위조해 판매하고 있는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이 같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는 라자다와 쇼피를 운용하고 있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대만 등 7국가뿐만 아니라 일부 국가에서만 지재권을 보유한 경우에도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지원유형은 크게 세 가지. 모니터링과 대리신고, 사후관리 등으로 진행한다. 모니터링 부문은 △ 대상 사이트 내 유통현황 확인과 위조상품 식별 △ 보유지재권을 통한 단속 가능여부 분석과 단속 전략 수립을, 대리신고 부문은 △ URL 차단신고를 위한 신고자료 작성(영어·현지어) △ 대상 사이트별 위조상품 판매 URL 차단을 위한 대리신고 진행 △ 단계별 신고관리·판매자 이의제기 대응을, 사후관리 차원으로는 최종결과 확인과 결과보고서
제품의 품질과 보유 기술력에 비해 부족한 해외 진출 경험·해외 네트워크·해외 마케팅을 위한 자본력 부족 등으로 독자적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 화장품 홍보·판매장 운영 지원을 위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올해 주요 방향이 확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은 “우리나라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수출시장 다변화 도모를 위해 해외 화장품 홍보·판매장 운영 지원을 통한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관련 내용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 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은 “화장품 산업은 국내 기업 간 양극화 현상과 중화권 수출의존도 심화, 품질·기술력에 비해 낮은 브랜드 인지도,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진출 경험·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여전히 수출에 어려움이 크다”고 전제하고 “진흥원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출 유망국가 발굴을 통한 해외진출 활성화를 보다 강력하게 전개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해외 홍보 판매장 운영지원 사업 신남방지역은 베트남, 신북방지역은 러시아가 대상국가다
메디컬 에스테틱 판매기업 (주)테라코슈메디가 마이크로니들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테라젝아시아와 공동 연구를 통해 연어 DNA·아세틸헥사펩타이드-8·나이아신아마이드·마데카소사이드가 함유된 에스테틱 5종 제품을 출시했다. 이로써 지난 9월 겟츄 PDRN 인텐시브 패치 출시를 시작으로 진행한 안티에이징 에스테틱 라인을 완성한 것. 힘없는 피부에 피부 에너지를 채워 맑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주름개선 기능성 라인 겟츄는 ‘아름다움으로 당신에게 준다’는 의미로 피팅 세럼·시카 미스트·안티에이징 미스트·페이셜마스크·마이크로니들로 구성한 인텐시브 에스테틱 라인으로 탄생했다. (주)테라코슈메디는 관계자는 “이미 인도네시아 병원그룹을 포함한 피부·성형외과 체인과 판매를 위한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면세점 입점도 앞두고 있다”며 “특히 연어 DNA 5종 라인은 소비자의 소중한 피부를 위해 전 제품 저자극 테스트를 진행했고 CGMP 인증 시설에서 생산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 라인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병원전용 2차 트러블 전용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개발자 김경동 박사((주)테라젝아시아)는 “최근 국내외 에스테틱과 퍼스널 케어 시장이 확대됨에 따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테라코슈메디가 마이크로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공동연구를 통해 연어 DNA, 아세틸헥사펩타이드-8 나이아신아마이드 그리고 마데카소사이드가 함유된 용해성 마이크로 스팟 패치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겟츄 PDRN 인텐시스 케어 5종 라인에서 지치고 힘없는 피부에 피부에너지를 채워 맑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첫번째 시크릿 품목인 마이크로 스팟 패치가 출시됐다. 겟츄(GETYOU)는 아름다움으로 당신에게 준다는 의미로 스팟 제품은 6구 스팟 4파우치로 구성돼 있다. 테라코슈메디는 관계자는 “국내 피부과와 성형외과에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공급하는 과정에 연계된 인도네시아 병원그룹으로부터 추가로 효능효과를 기반으로 하는 독점적인 신제품이 요구됨에 따라 전 세계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원천 특허를 운영하는 테라젝아시아와 제휴해 연어 DNA 용해성 니들 패치를 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경동 테라젝아시아 대표는 “용해성 마이크로 기술은 유효성분을 피부 속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침투시키는 부가가치가 높은 특허 기술이다. 우리가 운영하는 특허기술은 항노화제품, 탈모방지 통증완화 백신 등을 목적으로 개발했지만 최근
세계 최대의 무슬림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가 오는 10월 17일부터 새 할랄인증법을 시행함에 따라 이 법의 관리대상 품목에 해당하는 화장품을 비롯한 식음료·의약품·화학제품·생물학 제품·유전자 공학 제품, 그리고 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 역시 할랄 인증여부가 핵심 포인트로 자리하게 됐다. 지난 2016년 할랄인증기관 ‘무이’(MUI)로부터 할랄인증을 획득한 코스맥스인도네시아(법인장 정민경)가 이 같은 새 할랄법 시행을 앞두고 자카르다 찌비즈 나인 비즈니스파크에서 ‘코스맥스 화장품 제형 콘퍼런스’를 열어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한 트렌드와 신제품 개발 동향을 제시했다. 콘퍼런스에는 유니레버와 맨담그룹 등 글로벌 고객사를 포함해 키미아파르마·단단·로즈올데이 등 인도네시아에서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50여 로컬 고객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성장 속도에 비해 신제품 개발능력이 미비한 신흥 화장품 브랜드 기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의 특성과 함께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과 처방을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 6개월에 걸쳐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코스맥스 R&I
네오팜(대표 이주형)이 오는 10월 인도네시아에 노로이드 더마뉴얼 3종을 선보인다. 노로이드는 네오팜의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다. 인도네시아 SOHO사(PT Soho Industri Pharmasi)를 통해 판매한다. SOHO사는 인도네시아의 대형 제약사로 세라마이드 보습제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점유했다. 네오팜은 지난 2009년부터 이 회사와 손잡고 MLE® 기술을 적용한 노로이드를 판매한다. 주요 유통망은 인도네시아에서 매장 1,000개를 보유한 ‘Kimia Farma’와 병원‧약국 등이다. 10월 론칭할 더마뉴얼은 피부과 시술 후 애프터케어를 돕는 △ 프로텍트 크림 △ 리제너레이팅 크림 △ 선블록 등 3종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아세안 국가의 국민 소득과 구매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 아시아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경제 발전과 여성의 사회 진출에 힘입어 화장품 시장이 빠르게 크고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은 2018년 33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2010년 이후 연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는 보고다. 특히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피
경기도-킨텍스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부스 모집 완료 K-뷰티엑스포가 아세안 한류 중심국 인도네시아 시장으로의 첫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킨텍스(사장 임창열)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참가부스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최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억6천만 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이자 8천만 명의 화장품 소비인구를 보유한 아세안 최대 뷰티 잠재시장이다. 최근에는 경제성장으로 화장품 사용인구 급증에 한류열기까지 더해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 간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이 같은 현지의 K-뷰티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전시회에 대한 참가기업의 관심도 뜨거웠다. 당초에는 30개사 40부스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최종적으로 이보다 약 두 배 가량 많은 62개사 80부스 참가를 확정하며 예정 마감기간보다 1달 정도 앞당겨 조기 완료했다. 특히 같은 곳에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현지 대표 B2B 뷰티박람회 인도 뷰티 엑스포 2019와 동시에 개최돼 참관객 모객 극대화 등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
할랄-비할랄 엄격 구분…생산·유통·판매점서도 분리해야 “타국보다 印尼 자국 피해 더 클 것”…반대 목소리 높아 인도네시아가 할랄법을 내년부터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화장품 역시 이 법에 의한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할랄’에 대한 특별한 규제에 속하지 않았던 화장품의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아세안화장품협회 소속 국가들은 물론 우리나라와 중국 등 주요 화장품협회(단체)의 반대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90%가 무슬림이라는 점을 내세운 인도네시아 정부가 밀어붙일 의사를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 또는 직접 진출전략의 수정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에서 있었던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인도네시아가 발표한 할랄법 관련 진행 사항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대한화장품협회의 브리핑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귀국한 이명규 부회장은 “인도네시아의 할랄법 시행은 기본적으로 내년 10월 17일을 기해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자카르타서 브랜드 론칭…가품 구별 위한 특허 기술 소개 글로벌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브랜드 공식 론칭 행사를 갖고 인도네시아 마스크팩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디힐은 올해 4월부터 메디힐의 대표 제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인도네시아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메디힐 티트리 케어 솔루션 에센셜 마스크를 비롯해 최근 글로벌 아이돌 그룹과의 콜라보 제품 등을 출시했으며 이번 론칭 행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메디힐은 현재 인도네시아 왓슨스와 센츄리를 포함한 대형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날 메디힐은 뷰티업계 주요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공식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메디힐 주요 제품과 기술력에 대해 소개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피부과 전문의의 기초 스킨케어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와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하며 메디힐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는 요가 클래스를 진행했다. 특히 요가를 배우며 메디힐 마스크팩을 사용해보는 시간을 통해 뷰티 인플루언서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메디힐은 이날 행사에서 특허 기술을 활용한 가품 관리 방안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