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공식 코스메틱 파트너…부스‧VIP라운지 운영 리더스코스메틱(대표 김진구)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 동안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여했다. 올해 3회를 맞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총 상금 160만달러(약 18억원)가 걸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이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인 한국을 포함해 △ 미국 △ 일본 △ 영국 △ 호주 △ 태국 △ 스웨덴 △ 대만 등 총 8개국이 출전했다. 국가별 대표 4명이 대회에 참가해 포볼과 싱글 매치 부문에서 경기를 펼친 끝에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을 비롯해 유소연·김인경·전인지가 출전한 한국이 첫 우승을 거뒀다. 한국은 2014년 1회 대회에서 3위, 2016년 2회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LPGA 공식 코스메틱 파트너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대회 현장에 부스를 열고 LPGA와 협업해 론칭한 ‘썬버디’를 선보였다. 피부고민에 맞는 마스크팩을 선택할 수 있는 자판기도 소개했다. 아울러 VIP 라운지에서는 리더스의 주요 후원활동과 제품을 알렸다. 김진구 대표는 지난 2일 열린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갈라쇼’에서 4일 동안 명승부를
금융과 건설 업종이 대부분이었던 국내 여자 프로 골프단에 미(美)의 바람이 불고 있다. 화장품 기업을 포함한 뷰티업계가 여자 프로 골프단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국내 여자골프단을 후원은 금융과 건설업이 양분하고 있는 모양새였다. 골프를 즐기는 수요층이 경제권을 쥐고 있는 실질적인 구매층인 40~50대와 비슷했기 때문. 대중성이 일반 스포츠에 비해 낮은 특정 계층을 위한 고급 스포츠라는 것도 일반 기업의 접근을 어렵게 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최근 뷰티업계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뷰티업계가 골프단을 후원하거나 창단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해 3월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한 엘앤피코스메틱은 매출액이 지난 2015년 1천889억 원에서 이듬해 4천15억 원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메디힐 골프단은 KLPGA·LPGA·JLPGA 등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27)·김나리(31)·최혜용(27)·이다연(20)·김지은(21) 등 5명의 한국 선수를 주축으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인 시유팅과 장웨이웨이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운영해 왔다. 맥스클리닉의 엔앤비랩은 메디힐 골프단 소속 유소연을 2년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유소연을 후원하며 글로벌 골프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