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위조상품 차단에 나선다. 특허청은 3월 15일(금)까지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대응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위조상품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요건은 △ 국내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 지원사업 대상 국가에 유효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국내기업이다. 신청 단계에서 위조상품 대응 수행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수행업체는 리액트‧리팡아거스‧마크비전‧아이피스페이스‧위고페어‧페이커즈 등 6개사다. 이들 회사는 위조상품 정보수집(모니터링) AI와 전문 인력을 보유했다. 특허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온라인플랫폼 1,604개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세계 114개국에서 운영되는 주요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삼는다. 아울러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사전진단 서비스’를 운영한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 내 위조상품 유통현황 조사 결과를 무료 제공한다. 사전진단 결과 위조상품 유통피해가 심각한 경우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특허청은 K-컬쳐 열풍으로 위조품이 증가함에 따라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중국·동남아에서 미국 플랫폼으로 대응 범위를 넓혔다. 해외 직구 사이트
아마존‧큐텐 등 해외 모바일 쇼핑앱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쇼핑앱은 국내 소비자에게 반품‧결제‧통관 정보 등을 충분하게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 아마존 △ 알리익스프레스 △ 아이허브 △ 이베이 △ 큐텐 등의 모바일 앱 정보 제공 실태를 조사, 발표했다. 최근 3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해외 주요 온라인 쇼핑몰 5곳에 대한 관련 상담은 모두 691건이었다. 큐텐이 245건(35.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 아마존 177건(25.6%) △ 알리익스프레스 153건(22.1%) △ 이베이 72건(10.4%) △ 아이허브 44건(6.4%) 순이었다. 소비자의 상담 이유로는 ‘취소·환불·교환 지연·거부’가 191건(27.6%)으로 나타났다. △ 배송 관련 불만 176건(25.5%) △ 제품 하자와 품질·AS 미흡 166건(24.0%) 등이 뒤를 이었다. 소비자원은 모바일 쇼핑앱 5개의 정보 제공 실태를 살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통관 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아마존‧알리익스프레스‧이베이는 국내 수입 시 유의할 품목별 통관 정보를 미공지했다. 통관 과정에서 상품이 폐기되는 등 소비자 불만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의 피해구제와 위조상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위조상품을 차단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시작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성관 · www.koipa.re.kr )은 올해 이 같은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내용을 공고하고 1차로 24곳의 기업을 선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기업은 △ 국내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중견기업 △ 중국 내 유효한 지식재산권(특허·상표·디자인 외)을 보유한 우리나라 기업이다. 그렇지만 출원신청서와 확인서, 최종등록에 실패한 권리는 유효한 지식재산권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해당 사이트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쇼핑몰 타오바오·티몰·티몰글로벌·1688·알리바바·알리익스프레스 등 6곳이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해당 기업에 대해 위조상품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대리신고·사후 관리 등 연간 최대 3회에 걸쳐 지원하며 1차 지원기업 24곳을 포함, 올 한 해 동안 모두 40곳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니터링(1.5개월 소요) 차원에서는 △ 담당자-지원기업 미팅을 통한 단속대상제품 분석 △ 대상 사이트(6곳) 내 유통현황 확인·위조 상품 식별 △ 보
지식재산보호원, 모니터링·대리신고·사후관리 진행 지난해부터 해외시장, 특히 중국의 3·4선 도시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는 ‘위조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과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선적으로는 중국의 주요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지원을 진행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이해평·www.koipa.re.kr·이하 보호원)은 최근 ‘중국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고했다. 보호원 측은 공고문을 통해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의 피해구제와 위조상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중국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이에 대한 지원 대상과 내용·절차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상 기업은 △ 국내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중견기업(개인사업자-소득세법 제 168조 또는 부가가치세법 제 8조, 중소기업-중소기업기본법 제 2조, 중견기업-중견기업 성장촉진과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 2조) △ 중국 내 유효한 지식재산권(특허·상표·디자인 외-출원신청서나 확인서 등은 유효한 지식재산권으로 인정하지 않음)을 보유한 우리기업이며
알리바바, 한국 시장 거래액 3배… 아마존 추월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B2C사이트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한국에서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거래한 총액이 16년에 비해 3배 증가했고 이는 아마존을 넘어선 규모라는 sina.com의 내용을 인용했다. sina.com는 알리바바는 또한 해외에서 한국 상품을 구매하는 최고의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알리바바는 한국 시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의 현대물류와 CJ대한통운이 알리바바의 물류 협력업체이며 알리바바의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는 현재 한국에서 3만개가 넘는 가맹점이 있는데 여기에는 면세점과 주요 백화점을 포함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카카오뱅크에 2천억원을 투자했고 카카오뱅크는 알리페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알리바바는 SM엔터 테인먼트에 35.5억원을 투자하여 온라인 음원 등 영역에서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또한 알리바바는 올림픽 주요 스폰서로써 마윈이 다음달 한국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올림픽기간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알리 바바의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