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인도·대만 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항상 톱10에 위치해 있는 대만은, 그렇지만 올해 5월까지 누적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5%가 감소한 7천884만 달러로 8위에 머물렀다. 점유율은 2.4%. 지난해에는 태국보다 한 단계 위인 7위였으나 올해에는 순위가 바뀌었다. 인도의 경우에는 대만과 격차가 크기는 하지만 지난 5월까지의 누적 수출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5%가 늘어났다. 2022년 5월까지 1천339만 달러(점유율 0.4%)였으나 올해 5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1천532만 달러였다. 하지만 순위는 지난해 24위에서 올해 28위로 오히려 4계단 하락했다. 이들 두 국가의 최신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와 인기 제품, 채널 등을 조망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발간했다. 시장 트렌드 개황: 인도-두피 건강·대만-모공 케어 제품에 관심 최근 인도 소비자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뚜렷한 경향은 건강한 두피 관리를 통해 헤어케어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인도 전통 의학 아유르베다(Ayurveda)는 따뜻한 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인도·싱가포르) “그린 코스메틱과 멀티 기능성화장품에 주목하라” 인도의 화장품 시장과 싱가포르 소비자들의 최신 트렌드를 요약할 수 있는 가장 간명한 문장이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듯 인도 화장품 시장과 관련해서는 ‘그린’(Green)을 주요 키워드로 삼고 ‘깨끗한’(Clean) ‘유기농’(Organic)이 연관 키워드로 나타난다. 이와는 달리 싱가포르에서는 ‘다기능’(Multi)이 주요 키워드로 뜬다. ‘밤·연고’(Balm) ‘클렌저·세안제’(Cleanser)가 연관 키워드로 등장하는 한편 멀티 기능성화장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흐름이 뚜렷하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 5편-인도·싱가포르 편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원료·성분·용기·포장 전 영역에 부는 친환경 바람 현재 인도 화장품 시장은 원료‧성분 뿐만 아니라 제품 처방과 용기·포장 등에서도 친환경 요소를 갖춘 그린 코스메틱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인도의 경우 고대 힌두교에 기반한 대체의학의 하나로 받아들여지는 ‘아유르베다’(Ayurve
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분석 동남아시장의 주요 수출국 싱가포르 화장품 시장은 최근 온라인과 비대면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가 뚜렷하고 포스트 차이나로 거론하고 있는 인도 시장은 DIY 홈케어 제품의 인기가 눈에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국가의 이러한 트렌드는 역시 ‘코로나19’에 의한 여파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K-뷰티의 주요 수출국가로 꼽히는 싱가포르와 인도 화장품 시장 동향을 담은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오프라인 폐점에 온라인·비대면 상승 싱가포르 시장의 경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으면서 온라인‧비대면 구매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라자다, 쇼피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물론 기존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하던 브랜드의 새 고객 증가율이 200%까지 치솟고 오프라인 보다 4배 높은 매출을 보이는 등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 소비트렌드의 이같은 변화에 따라 오프라인 판매 위주였던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코로나19 이후 자체 온라인 쇼핑몰은 오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