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이하 KTR)이 28일 경기 과천 본원에서 아랍에미리트 프라임그룹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프라임 그룹은 아랍에미리트 표준청이 지정한 시험인증기관이다. 1989년 설립 후 화학 식품 환경 지질 건축자재 분야 시험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두바이 본사와 인도 필리핀 일본 지사를 운영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R이 발급한 화장품 미생물 시험성적서가 아랍에미리트에서 통용된다. KTR은 인증심사와 제품등록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UAE 강제인증인 ECAS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한번에 실시한다. ECAS(Emirates Conformity Assessment Scheme)는 아랍에미리트 적합성 인증이다. ESMA가 강제하는 필수 인증으로 자국민의 안전과 환경 보장, 국제기준 적합도 등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화장품 식품 전기전자제품에 해당된다. KTR와 아랍에미리트의 상호인정 시험 범위는 화장품 미생물시험 전 분야다. △ 호기성 중온 세균 생균 측정법(Aerobic Mesophilic Bacteria) △ 대장균 검출법(E.coli) △ 효모와 사상균의 계수(Yeast & Mold) △ 황색포도상구균 검출법(Staphylococc
화장품 시장 10% 대 성장… 한국 화장품 소폭 증가세 아랍에미리트 화장품 시장이 젊은 인구 층의 증가, 높은 소비자 자신감지수와 함께 지난 몇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의 뷰티&퍼스널케어 판매액은 75억 디르함(1디르함=0.27달러, 약 20억4천만 달러) 규모로, 2014년 대비 8% 성장했다.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국가 중 패션·미용에 관심이 높아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산업이 발달했으며 중동지역 유행을 선도하는 국가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뷰티&퍼스널케어 판매액은 2011년 대비 35.6% 성장했으며, 2020년에는 100억 디르함(약 27억2천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수입대상국 1위는 프랑스로 2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국·인도·독일·이탈리아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14년에 600만 달러를 기록해 2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0.5%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지만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수출 규모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