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품에 안긴 스타일난다, 3CE 글로벌로 육성
지분 100% 인수…메이크업 시장서 입지 확대 로레알그룹이 지난 2일 국내 패션‧메이크업 기업 난다의 지분 100%를 인수 체결했다고 밝혔다. 난다의 김소희 대표가 2004년 설립한 브랜드 스타일난다는 의류 사업을 시작으로 2009년 메이크업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를 론칭했다. 현재 쓰리컨셉아이즈의 매출은 전체 사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K-뷰티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한 스타일난다는 지난해 기준 1억2천700만 유로 매출을 시현했다. 로레알그룹은 난다 인수로 국내와 중국 등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파워를 지니고 있는 스타일난다의 전자상거래·전문 소매업체·백화점·면세점 등 유통망과 스타일난다 홍대·명동 핑크호텔&핑크 풀· 가로수길 3CE 시네마·도쿄 스타일난다 하라주쿠 매장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가져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됐다. 김소희 난다 대표는 "이번 인수가 난다의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로레알의 견고한 지원과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타일난다가 전세계 뷰티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