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 라운지-안은숙 시스터톡 대표
“예뻐져라, 맑아져라, 고와져라” 명확한 콘셉트·브랜드 네이밍으로 접근…디자인부터 마케팅까지 토털 솔루션 수행 “예뻐야 해. 뭐든지. 예쁜 게 좋아.”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대사다. 첫 눈에 여심을 저격하는 패키지로 완제품도 없는 상태에서 부츠 전점 상단 입점에 성공한 마스크 팩이 있다. 단 3가지 마스크 팩 만으로 뷰티 시장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 시스터톡 안은숙 대표가 그 주인공. “광고계에 20년간 몸담으면서 늘 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었어요. 시스터톡은 1년간의 고민 끝에 탄생한 브랜듭니다. 1년 동안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마스크 팩을 안 써 본 것이 없어요. 내 브랜드라는 생각에 날로 커지는 욕심과 타협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어요. 최고의 OEM·ODM 업체로 꼽히는 한국콜마와 마스크팩 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직접 PPT를 준비했고 파우치도 4도 별색을 사용했어요. 제품 완성도를 위해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었죠.” 예뻐져라, 고와져라, 맑아져라. 입에 딱 붙은 ‘찰떡’같은 네이밍의 3가지 마스크 팩을 선보이기 위해 신청한 지난 11월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에는 제품 출시가 늦어지는 바람에 샘플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