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를 지급받은 인플루언서를 통해 인스타그램에 광고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 7곳의 사업자 가운데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LOK(유)·LVMH코스메틱스(유) 등 국내외 유력 화장품 기업 4곳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곳은 다이슨코리아(유)(소형가전제품 판매사)·티지알앤·(주)에이플네이처(이상 다이어트보조제 판매사) 등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www.ftc.go.kr ·이하 공정위)는 오늘(25일) 이들 7곳의 기업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2억6천9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적인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높은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미치는 소위 ‘인플루언서’가 등장했고, 사업자들은 인플루언서에게 제품 사용후기 게시를 의뢰하는 등 이들을 활용한 광고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제한 뒤 “인스타그램에서 사업자들이 대가를 지급받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하여 광고하면서 그 사실을 밝히지 않은 사례가 다수 존재함을 확인했고 이번 조사를 개시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공정위의 이 조사는 이미 지난 9월에 마무리했고 그 동안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오는 31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구글·SNS 활용 해외 소비재시장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 중소기업의 구글·SNS 활용 해외 소비재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며 수출 온라인마케팅 관심업체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있어 구글·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마케팅이 중요지고 있으며 무역협회에서는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성공적인 해외 소비재시장 진출전략을 제시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구글 활용 온라인마케팅(구글코리아 안나현 부장)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활용한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마케팅(한국무역협회 TradeSOS 전자상거래 이창성 상담위원) △온라인을 통한 신북방 러시아 시장진출과 마케팅(㈜제피로 러시아 무역사업부 야코블레바 폴리나 매니저) △주요 품목별 글로벌 해외인증 획득 절차와 통관 안내(한국무역협회 TradeSOS 해외인증 김효진 상담위원) 등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