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서울 용산구 소재) 앞에서 '상생촉구 릴레이 집회'를 갖고 이니스프리 본사의 온라인몰 제품 공급 중단과 불공정 정산 시정을 요구했던 이니스프리 가맹점주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전혁구)가 당초 예고대로 매주 월요일 시위를 진행했다. 추석 연휴를 마친 지난 16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앞에서는 이니스프리 가맹점주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운영위원과 가맹점주들이참가해 △ 이니스프리는 가맹점 고통 바로 보라 △ 무차별 할인에 가맹점주 쓰러진다 △ 구매는 온라인, 공병적립은 가맹점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에 들어갔다. 비대위 측은 "당초 예고한 대로 우리 가맹점주들은 이니스프리 본사 측이 실질적이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진정성있는 대화를 할 때까지 무기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위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브랜드숍 이니스프리 가맹점주와 본사 간 온라인·모바일 쇼핑 확대에 따른 갈등상황이 명확한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주들이 9일 오전 11시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서울 용산구 소재) 앞에서 ‘상생촉구 릴레이 집회’를 갖는다. 이니스프리 가맹점주들은 지금까지 꾸려온 협의회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전혁구)로 전환하고 본사 측에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릴레이 집회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니스프리 비대위 측은 내일 갖는 릴레이 집회 배경에 대한 보도자료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온라인·모바일 시장의 확대 등 유통환경의 급변 속에 실적위주의 성장정책과 과도한 할인경쟁, 불공정한 할인분담금 정산정책으로 가맹점을 폐업으로 내몰고 있다”고 밝히고 “생존위기에 놓인 이니스프리 가맹점주들은 그동안 국회와 본사 앞을 오가며 계속해서 불공정에 항의하고 상생을 촉구해 왔으나 본사는 지금까지도 소극적 태도로만 일관해 가맹점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또 “이니스프리 가맹점주들은 이니스프리 가맹점주협의회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고 9일 릴레이 집회를 시작으로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본사에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