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모니터, 한국 뷰티시장 125억6천만弗…세계 9위
프리미엄 뷰티시장 성장 세계적 추세…美·中·日 '3강 구도' 유로모니터가 프리미엄 뷰티시장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뷰티시장은 5년 뒤 5천 3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지사장 고은영)은 뷰티·퍼스널 케어 부문 시장규모와 전망을 발표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뷰티시장 규모는 4천 600억달러이며, 지난 5년 동안 1.7% 성장했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 뷰티시장이 지난 5년 동안 3.5% 신장하며 가장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영유아 제품도 지난 5년 간 2.4% 성장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4.2%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5년 동안 데오도란트와 색조, 영유아 제품, 향수 시장이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 유로모니터는 글로벌 뷰티시장의 미래 키워드를 프리미엄으로 꼽았다. 이리나 바바로바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부문 글로벌 리서치 총괄은 “프리미엄 뷰티시장은 매년 성장률을 상회할 정도로 커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트렌드가 두드러지는 스킨케어와 색조는 지난해 각각 7%, 9%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심리가 선케어·클렌징·페이셜 마스크·모이스춰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