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해동 토니모리 대표이사가 올해는 토니모리 매출이 지난해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대표이사 배해동)는 23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토니모리 본사에서 제 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실적 및 신규 사내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7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승인(1명) ▲현금배당액 승인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연결기준 2천57억원, 당기순이익 -55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사내이사 선임 건으로 배해동 회장의 재선임과 김재영 부사장 선임을 승인하고 사외이사 선임 건으로 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인 남성욱 교수의 재선임과 전 중소기업청장인 주영섭 사외이사의 선임을 승인했다. 아울러 남성욱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배해동 대표이사는 “올해는 지난해 대비 16% 증가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는 내실경영 중심, 해외는 수출의 증가를 통하여 매출성장과 손익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현금배당도 확정
금융과 건설 업종이 대부분이었던 국내 여자 프로 골프단에 미(美)의 바람이 불고 있다. 화장품 기업을 포함한 뷰티업계가 여자 프로 골프단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국내 여자골프단을 후원은 금융과 건설업이 양분하고 있는 모양새였다. 골프를 즐기는 수요층이 경제권을 쥐고 있는 실질적인 구매층인 40~50대와 비슷했기 때문. 대중성이 일반 스포츠에 비해 낮은 특정 계층을 위한 고급 스포츠라는 것도 일반 기업의 접근을 어렵게 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최근 뷰티업계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뷰티업계가 골프단을 후원하거나 창단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해 3월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한 엘앤피코스메틱은 매출액이 지난 2015년 1천889억 원에서 이듬해 4천15억 원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메디힐 골프단은 KLPGA·LPGA·JLPGA 등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27)·김나리(31)·최혜용(27)·이다연(20)·김지은(21) 등 5명의 한국 선수를 주축으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인 시유팅과 장웨이웨이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운영해 왔다. 맥스클리닉의 엔앤비랩은 메디힐 골프단 소속 유소연을 2년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유소연을 후원하며 글로벌 골프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