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비레디’(BE READY)가 남성 토털 스타일링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리브랜딩 캠페인에 돌입한다.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아티스트 ‘코드 쿤스트·그레이·로꼬’를 브랜드 앰베서더로 발탁하고 ‘보이즈 비 레디’(BOYS BE READY)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 비레디는 리브랜딩을 위해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가치관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브랜드 앰베서더 3인의 아티스트와 함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유롭게 표현할 준비를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 ‘비 레디’(Be Ready)를 선보인다. 코드 쿤스트가 프로듀싱하고 그레이와 로꼬가 부른 비 레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지난 2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비롯해 ‘비레디’와 ‘AOMG’ 각각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브랜드 대표 컬러 파란색을 밝고 희망찬 의미를 담은 ‘위시 블루’(Wish Blue)로 재정의했다. 새 디자인을 적용한 첫 제품은 ‘비레디 블루 쿠션’. 어제(21일)부터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비레디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등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론칭과 동시에
쥬스투클렌즈가 23일까지 ‘2022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한다. 무신사에서 진행하는 행사에서 ‘바이옴 아크 폼 클렌저’를 비롯한 클렌징바‧핸드크림 세트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바이옴 아크 폼 클렌저’는 10월 무신사 뷰티 특가 행사에서 4백개가 판매됐다. 여드름 고민이 많은 남성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다.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와 트러블 진정 성분을 함유했다.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증 받았다. 조밀한 거품이 과잉피지를 관리하고 피부를 순하게 세정한다. 피부 진정과 여드름 케어에 도움을 준다. 쥬스투클렌즈 마케팅 관계자는 “패션 플랫폼에서 화장품을 사는 MZ세대가 늘고 있다.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10월 무신사에 입점했다.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를 알려 나가겠다”고 했다. 쥬스투클렌즈는 비우고 채우는 착즙 주스에서 영감을 받은 클린뷰티 브랜드다. 저온 착즙 공법으로 과채를 압착해 원재료의 신선함을 담았다. 유럽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했다.
보다나가 무신사와 손잡고 ‘글램웨이브 봉고데기 36mm 러스티 레몬’을 선보였다. 무신사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아이보리 색으로 나왔다. 상큼한 러스티 레몬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패키지 앞면에 보다나와 무신사의 로고를 담았다. ‘글램웨이브 봉고데기’는 보다나의 인기 제품이다. 특수 설계한 글러브(열판 덮개)와 세라믹 코팅 열판을 적용했다. 머리카락이 뜯기거나 상하지 않는다. 큐티클을 정리해 머리카락을 윤기나게 연출한다. 글램웨이브 봉고데기의 열판과 손잡이는 분리 설계됐다. 열전도를 차단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360도 회전식 코드로 제작해 전선 꼬임없는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닥터자르트가 골스튜디오와 손잡고 시카페어 크림‧셔츠 세트를 선보였다. 닥터자르트×골스튜디오 한정판은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의미를 담았다. 시카페어 크림과 스웻 셔츠‧반팔 티셔츠 등으로 구성했다.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카밍 젤 크림은 병풀 잎수 76%를 함유했다.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셔츠는 시카페어의 호랑이와 골스튜디오를 상징하는 골대로 디자인했다. 이 세트는 오늘(6일) 오전 10시 무신사에서 사전 예약 판매한다. 10일부터 무신사와 닥터자르트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 골스튜디오 매장에서 살 수 있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시카페어 크림은 호랑이풀(Tiger Grass)이라 불리는 병풀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삼았다. 스포츠 브랜드 골스튜디오와 MZ세대를 겨냥한 세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오가닉 뷰티 편집매장 온뜨레가 무신사에 입점했다. 온뜨레는 유럽 유기농 인증기관인 에코서트와 코스메비오 인증 화장품을 취급한다. 다양한 브랜드의 얼굴‧몸 화장품과 어린이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무신사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 프랑스 온천수로 만든 ‘갸마르드’ △ 51년 전통의 프랑스 유기농 패밀리케어 ‘까띠에’ △ 그리스 올리브 화장품 ‘미소스’ 등 세 가지다. 무신사는 남녀 패션‧뷰티 제품을 다루는 쇼핑 플랫폼이다. 라이프 스타일 분야로 품목을 확대하며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온뜨레 관계자는 “최근 클린 비건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유행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고품질 유기농 화장품을 소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온뜨레는 오늘(9일)부터 열리는 무신사 11월 뷰티 기획전에 참여한다.
뷰티업계가 MZ세대를 관통하는 젠더 뉴트럴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젠더 뉴트럴(Gender Neutral)이란 전통 성별 구분에서 벗어나 중립적 시각에서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움직임을 뜻한다. 특정 성별의 역할과 모습을 규정하는 제품이나 마케팅은 더이상 다수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 뷰티업계는 젠더 뉴트럴 제품을 선보이며 예민한 성 인지 감수성을 지닌 MZ세대와 코드 맞추기에 나섰다. 성 중립적 ‘메디힐×무신사 마스크 포 맨’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은 이달 초 남성 전용 마스크팩 ‘마스크 포맨’을 론칭했다. 남성 1위 패션 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머리를 맞대고 만들었다. 메디힐은 단순하다고 여겨온 남성 피부 역시 알고 보면 복잡하다는 중립적 접근에서 출발했다. 우선 남성 소비자가 기존 마스크팩을 사용할 때 불편하다고 꼽은 시트 크기를 개선했다. 360° 퍼지는 V컷팅 시트를 적용했다. 이 시트는 남성의 다양한 얼굴 크기에 밀착력있게 부착된다. 아울러 여러 가지 남성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6가지 새싹 추출물을 배합한 특허 성분을 넣었다. 이 제품은 무신사의 주 소비층인 MZ세대에게 통했다. 출시 일주일 만에 무신사 뷰티 스킨케어 부문 매출 상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배동현)이 뷰티 시장의 디지털 확장과 관련 분야 유망 초기 기업 육성을 위해 온라인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대표이사 조만호)와 합자조합을 결성했다. 양 사는 ‘AP&M 뷰티·패션 합자조합’을 결성, 뷰티와 패션뿐만 아니라 양 사 사업과 관련 있는 △ 리테일 △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Multi Channel Network) △ 컨슈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집중 투자하기로 합의한 것.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유망 초기 기업을 지원, 육성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우호 협력 관계를 맺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고객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조인트 브랜드를 육성함으로써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NGI 디비전 이영진 상무는 “이번 합자조합 결성을 통해 뷰티와 패션의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MZ세대의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