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매장을 새단장했다. 샤넬‧디올‧에스티로더‧SK-II‧랑콤‧설화수 등 고가 브랜드 61개를 선보인다. 신라면세점 탑승동 매장은 코로나19 이후 방문객이 늘고 있다. 항공편이 계속 추가 배치되며 매출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이 매장에는 샤넬화장품이 9년만에 다시 자리 잡았다. 조말론‧라메르‧톰포드‧지방시‧클라랑스‧겔랑 등 인기 브랜드도 입점했다. 니치퍼퓸 브랜드 르라보‧펜할리곤스퍼퓸‧앳킨슨퍼퓸 등도 판매한다. 신라면세점은 탑승동 매장에서 일부 제품을 반값에 판다. 화장품 2개 구매 시 15%, 3개 구매 시 20% 할인한다. 멤버십 고객에게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한다.
건전하고 경쟁력 있는 면세산업 육성을 위해 대‧중‧소 기업의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17일) 국회에서 개최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면세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국회 포럼’에서다.국내 면세산업은 약 20조원 규모로 연평균 성장률 15%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독과점적 시장과 기형적 수익구조는 문제로 꼽힌다. 면세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경제‧고용·관광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발전 모델을 수립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면세점 인도장 신설 & 물류시스템 확충해야”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안승호 숭실대 교수는 “인천공항 인도장과 통합물류창고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세산업의 수익구조 개선 방안’을 발표한 그는 인천공항 내 인도장이 부족해 면세품을 수령하지 못하는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더불어 물류 시설이 부족한 것이 전체 면세점 유통의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전했다. 면세점 통합물류창고를 늘리는 등 물류 전반을 재점검해 이용자의 쇼핑 편의성을 높여야한다는 설명이다.면세점 규모‧위치나 시간‧루트‧항공사에 따라 제품과 상점을 차별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했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