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성 “마스크‧세럼 간편해서 좋아”
러시아에서 마스크와 패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사용이 간편한 일회용 마스크‧패치가 러시아 도시 여성에게 각광받는 추세다. 얼굴‧몸에 바르는 가족용 보습제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가닉(천연) 화장품과 세럼 수요도 급증했다. 이는 코트라 모스크바무역관이 발표한 ‘러시아 스킨케어·보호제품 시장도 K-뷰티가 주도’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마스크‧세럼‧액체 세정제 사용↑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마스크와 세럼 사용이 증가했다. 크림형 보습제는 가성비를 내세워 수요를 유지했다. 핸드크림 등 국소 부위용 보습제 매출은 소폭 줄었다. 액체 세정제가 일반 고형비누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액체 세정제는 고형 비누보다 사용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대중시설에서 액체 세정제 사용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750ml 샤워젤 소비도 급격히 증가했다. 패밀리 용량으로 경제적이고 온라인 쇼핑으로 배달까지 가능해 인기를 끌었다. 샤워용품은 가격 민감도가 큰 품목에 속한다. 가격이 저렴한 현지산이 수입산 보다 잘 팔리는 상황이다. 지난해 가족용 용량 샤워제품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목욕용품 소비가 감소했다. 2021년부터 스킨케어 시장 성장 유로모니터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