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펌이 2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2회 더마 마스터’를 열었다. 이날 김진웅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는 천연 소재 캡슐 기술을 소개했다. ‘금속유기막을 이용한 천연 캡슐 기술 개발’을 설명했다. 천연 성분의 금속유기막(metal-organic membrane)을 이용해 캡슐을 개발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김진웅 교수는 “금속유기막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하면 피부보호 기능이 강화된다. 이 기술은 세라마이드‧결정성 유기 자외선 차단제 등 기능성 성분의 안정성을 높인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약물전달과 제제기술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콜로이드와 계면 공학 연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뒀다. 30년 연구개발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화장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택진 더마펌 R&I센터장은 “최근 뷰티업계에선 신개념 제제 기술을 주목하고 있다. 더마사이언스 LAB 연구원을 초청해 뷰티기술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더마펌이 1월 31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더마 마스터’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더마펌 산하 더마사이언스랩 연구원들과 상품개발자‧기획자‧마케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성은 울산대 의대 피부과 교수는 ‘색소 질환 발생 기전과 솔루션’을 설명했다. 멜라닌 색소로 인한 피부 질환을 소개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슬로우에이징 흐름에 맞는 토닝 제품 개발을 제안했다. 오택진 더마펌 R&I센터장은 “지난 해 5월 장성은 교수와 미백제 개발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장 교수의 미백 노하우와 더마펌의 R&D 전문성을 결합해 수딩 리페어 토닝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더마펌은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하고 윤리적인 업무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 기술 자문단 초청 교육 △ 산학연 공동 연구 △ 멘토링 프로그램 △ 직무발명 보상 제도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