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만들다
대한민국의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었다. 베트남 현지에서 첫 번째 기술상담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화장품과 뷰티케어 관련 두 번째 기술상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과 공동으로 4일과 6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양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상담회를 개최했다. 기술상담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고, 베트남 기업과의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기업 10개사와 베트남 1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여 국내기업은 ‘2019년 융복합기술교류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자체 기술력을 보유해 해외 기술교류가 가능한 기업 중 베트남 시장 진출 및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이번 기술상담회는 한-베 기업간 기술교류 뿐 아니라 비즈니스 매칭·계약 체결·판로 개척까지 기업활동 전주기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상담회를 통해 30여건의 기술 이전 및 수출의향계약이 체결됐으며, 특히 (주)엠케어코리아와 베트남의 (주)헝탄(HUNGTHANH)은 기술 이전과 공장 설립, 그리고 현지 생산 추진 등 약 30만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