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콩제비꽃 추출물을 이용한 탈모 완화 헤어 브랜드 튠나인을 선보였다. 튠나인(Tune9)은 콩제비꽃 추출물 기술 이전 계약을 맺은 메가코스가 제조했다. 특허원료인 콩제비꽃과 9가지 핵심 성분을 활용해 탈모를 비롯한 헤어 고민에 대응한다. 두피와 모발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관리한다. 튠나인은 △ 해브 어 나이스 데이(데일리‧건성) △ 와우 리프레시드(스칼프‧지성) △ 젠틀 무드(손상케어‧민감성) 샴푸와 트리트먼트로 구성됐다. 와우 리프레시드 라인에는 쿨링감을 더하는 토닉을 추가했다. 이들 제품은 두피 케어 솔루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헤어 고민을 해결한다. 두피 모근부터 모발 끝까지 균형 있게 관리한다. 두피 장벽을 탄탄하게 유지한다. 콩제비꽃은 산과 들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탈모 억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밝혀져 주목 받았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해 7월 제주대와 콩제비꽃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콩제비꽃 추출물이 모발 성장과 탈모 억제에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유효물질 규명‧연구 수행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수생식물인 큰고랭이 추출물이 항염증 효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초과 식물인 큰고랭이(Scirpus tabernaemontani Gmel.)는 저수지, 수로, 강가 등 얕은 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러시아, 유럽, 미국 등 북반구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생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수총이라 불리며 오줌의 생성을 돕거나 몸이 부을 때 치료제로 사용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러한 전통지식을 참고해 염증이 유발된 실험쥐의 대식세포(RAW 264.7)에 큰고랭이 추출물(200㎍/㎖)을 투여, 유용생물 자원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염증유발물질(산화질소, 프로스타글라딘,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류로 염증을 유발하는 당단백질)인 산화질소(NO)가 61.5%, 프로스타글란딘(PGE2)이 65.2%,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종양괴사인자(TNF-α)와 인터루킨-6(IL-6)를 각각 48%, 62.5%가 줄어드는 등 우수한 항염증 효능을 나타냈다. 연구진은 향후 큰고랭이 추출물에서 항염증 효능 유효물질에 대한 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앤코리아에 기술이전 협약 체결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는 화장품 제조사인 ㈜이앤코리아(대표이사 최정환)와 지난 9일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회의실에서 갈대 발효 추출물에 대한 특허 2건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갈대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바이오 제품 개발을 골자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특허 기술을 응용해 판매된 화장품 매출액 가운데 3%를 기술이전 사용료(로열티)로 받는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지난해 5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특허 출원한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용 갈대 발효 추출물 기술 2건으로 올해 11월 말에 특허 등록 심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특허명은 갈대 추출물 또는 그 발효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출원번호 10-2016-0064272, 2016.05.25.)과 갈대 추출물 또는 그 유산균 발효물을 이용한 피부 주름 개선용 조성물(출원번호 10-2016-0064275, 2016.05.25.)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기술이전 협약이 유용생물 자원 연구 성과물을 바이오기업에 이전하여 사용료를 받고 제품을 생산하는 기관의 첫 사례로 의미가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