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가 학회의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학회지 영문판, 학술상 신설을 통해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과 연구 개발에 힘을 싣는다. 지난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과 테크노 큐브동 12층 큐브홀에서 제44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와 춘계학술발표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22편의 구두발표와 49편의 포스터발표 등 총 71편의 논문이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과 테크노 큐브동에서 발표됐다. 논문 발표에 앞서 진행된 제44차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에서는 강학희 전 회장의 퇴임식과 조완구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함께 열렸다. 강학희 전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임기중 박수남, 이옥석 전임 회장님들의 도움으로 IFSCC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조완구 신임 회장님께서 학회를 잘 끌고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학회장에서 물러나지만 명예 회장의 직함으로 학회에 지속적인 애정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완구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의 투명한 운영과 관리, 사업확대를 위한 사단법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임기 중 화장품학회지 영문판을 발간해 한국의 연구 결과를 세계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내년 춘계대회에
대한화장품학회 2018 추계학술발표대회 21편 구두발표·69편 포스터 발표…대학 발표 논문 38편 대한화장품학회(회장 강학희)는 1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2018 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1편의 구두발표와 69편의 포스터 발표를 포함, 총 90편의 논문 발표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과 테크노큐브동 12층 큐브홀에서 나뉘어 열렸다. 강학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9월 독일에서 개최된 IFSCC 세계화장품학회뿐만 아니라 회원 여러분들의 꾸준한 화장품 연구 개발과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세계 4위의 연구역량을 갖게 되어 K뷰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보다 더 풍요로운 주제로 구성해 업계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전 첫 세션은 조완구 대한화장품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박수남 대한화장품학회 명예회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활성산소와 피부노화-기능성화장품소재 및 피부전달체’를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자외선으로 유도된 활성산소종의 생성으로 야기되는 피부 세포와 조직 손상과 관련된 피부 광노화 기전을 조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