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가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지엔티파마는 ‘TFM 및 유도체를 포함하는 화장품 조성물 및 이의 국소 사용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 특허는 국제화장품원료집(INCI)과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성분 사전에 공식 등재됐다. 현재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지엔티파마는 25년 동안 노화와 스트레스로부터 세포와 조직을 보호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 회사 연구진은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고 복원력을 높이는 화장품 소재 TFM을 발굴했다. 이어 TFM의 효과와 피부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TFM가 들어 있는 화장품은 피부 보습과 리프팅 효과를 나타냈다. 피부 톤과 탄력을 개선하는 효과도 확인했다. 기미‧미백‧주름을 개선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기능도 검증했다. 지엔티파마 스킨 헬스 사업본부는 TFM 함유 화장품을 출시한다. ‘라디페어’(RADIPAIR)라는 브랜드명으로 토너‧로션‧앰플과 남성용 올인원 세럼을 연내 선보인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는 “3년 동안 TFM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TFM 화장품을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고
노인성 뇌신경질환 신약 개발기업 지엔티파마가 기능성 화장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20여 년 동안 쌓아온 세포 노화와 손상을 제어하는 연구개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엔티파마는 활성산소와 마이크로좀 프로스타글란딘 E2 합성효소-1(mPGES-1)을 억제하는 ‘트라이플루오로메틸페네틸메살라진’(이하 TFM)을 기능성 화장품 용도 및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TFM을 국제화장품원료(INCI)와 한국화장품성분 사전에 새로운 화장품 소재로 등록한 바 있다.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 표피층에서 피부장벽이 약해진다. 피지 양도 줄어 피부는 거칠고 건조해진다. 진피층에서는 20대 중반부터 콜라겐이 매년 1% 감소해 피부 탄성이 감소한다. 피하층에서 지방을 보관하는 세포 크기와 수도 적어져 피부가 처지고 깊은 주름이 생긴다. 아울러 자외선‧오염물질‧흡연은 활성산소를 생성해 피부조직을 손상시키고 노화를 부른다. 염증매개물질 PGE2도 증가한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활성산소와 염증을 줄이면 노화와 외부자극에 의한 피부손상도 낮아진다”며 “TFM은 비타민 E보다 200배 높은 항산화 효과를 제공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