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T(대표 김한균)가 온라인 종합 광고대행사 에코마케팅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D2C와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내용이다. D2C(direct to consumer)는 소비자 직거래다. 온라인 자사몰이나 소셜미디어(SNS)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마케팅과 함께 필수 전략으로 떠올랐다. ABT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에코마케팅과 함께 온라인 마케팅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한다. 에코마케팅(대표 김철웅)은 온라인 광고회사다. 2017년 생활용품 제조업체 데일리앤코를 인수하며 D2C 영역에 진출했다. 휴대용 안마기 클럭(KLUG)과 매트리스 몽제 등을 인기 상품으로 키웠다. 나아가 에코마케팅은 한국피부과학연구원과 화장품 원료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1년 동안 연구한 그레이몰드/포도열매발효추출물에 대한 원료명 표준화와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ABT 관계자는 “뷰티 테크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화장품 연구 개발 부문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ABT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대형 유통업체와 잇따라 수출 계약을 맺었다. ABT(구 코스토리, 대표 김한균)는 사우디아라비아 유통업체 자리르 그룹(Jarir Group) 산하 임티아즈 알 아라비아(Imtiaz Al Arabia)와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리르 그룹은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유통 업체다. 임티아즈 알 아라비아는 화장품과 의류 소매업을 맡았다. ABT는 이번 계약에 따라 파파레서피‧잉가‧무스투스 등 주요 브랜드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소개할 전략이다. 나아가 자리르 그룹과 손잡고 중동 시장에 새롭게 K뷰티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ABT는 러시아 유통업체인 IZOLIT-DV에도 제품을 공급한다. 결했다. IZOLIT-DV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본사를 두고 뷰티 식음료 가전제품 등을 판매한다. ABT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개척 노하우를 축적했다. 시장을 미주 유럽 아시아 등으로 다변화하는 단계다. 중동 러시아 등 미개척지로 남은 시장에서 새 가능성을탐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ABT는 국경을 넘어 온라인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글로벌 B2C 전략을 수립했다.
ABT(구 코스토리, 대표 김한균)가 해외시장에서 비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파파레서피‧INGA‧무스투스 등 주력 브랜드를 내세워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10월 미국서 올린 매출액은 아마존 미국에 입점한 3월 대비 1,519.6% 증가했다. 월 평균 매출 성장률도 50%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중국 외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등으로 해외 수출지역을 다변화했다. 더불어 온라인으로 소비자를 만나는 글로벌 B2C 전략을 강화했다. ABT는 이달 아마존 일본에 이어 내년 1분기 아마존 유럽에 주요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ABT 관계자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유럽 미주 등 지구 반대편 국가의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기회가 커졌다. 아마존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체 온‧오프라인 통합몰을 구축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코스토리는 2011년 ‘아빠가 만든 화장품’이라는 콘셉트로 출발했다. 최근 배우 안보현을 파파레서피 모델로 발탁, 친자연주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ABT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업 영역을 뷰티‧헬스로 확장하고 해외 진출을 늘렸다. ‘아름다움과 건강을 통해 세상을 연결한다’는 비전을 세우
코스토리가 다시 비상한다. 창립 9주년을 맞은 코스토리는 사명을 ‘ABT’(All Beautiful Things)로 변경한다. 김한균 코스토리 전 대표가 8월 1일자로 ABT 대표로 재부임했다. 약 1년 동안 대표직을 맡아온 강대준 씨는 사임했다. 김한균 ABT 대표는 글로벌 토탈 뷰티&헬스 브랜드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 회사는 조직을 △ ABT G(프로젝트 그룹 운영‧가이드) △ ABT M(마케팅‧디자인‧브랜딩) △ ABT P(상품) △ ABT E(커머스) △ ABT C(콘텐츠) 등 프로젝트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다. 팀 간 경계도 허물었다. 프로젝트 중심의 유연한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다. 수평적 조직 문화 체계도 확립했다. 직급을 없애고 대표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영어 이름으로 호칭한다. ABT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인물로 강경훈 전 우버코리아 대표를 영입했다. 강경훈 씨는 △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구축 △ 주요 프로젝트 그룹 운영 △ 기업 체질 개선 등을 맡는다. 강경훈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대서 경제학‧심리학을 전공했다.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