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주요 뷰티헬스&IT 시장이자 무역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이곳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WTC)에서 ‘두바이 더마 2023’이 열려 사흘 동안 약 22억 AED(디르함(Dhs): 아랍에미리트 화폐 단위·1디르함=300원) 규모 이상의 직·간접 비즈니스 성과를 올리며 막을 내렸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 전 세계 114국가· 2만4천명 이상의 참관객 방문 △ 26국가·500곳 이상의 기업 △ 1천44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34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학 세션 세미나와 전문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성형·레이저·피부미용·안티에이징 등과 관련한 혁신성 중심의 디지털 포스터 발표회가 90여 차례에 걸쳐 이어졌다. 두바이 더마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이름을 올린 이번 행사는 △ 주요 뷰티·에스테틱 산업 서플라이 체인과 네트워킹·파트너십 체결 △ 정보교류 △ B2B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두바이의 특성과 장점을 여실히 입증했다는 평가다. 관련해 IBITA 관계자는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의료
‘한국 상품이 싸고 예쁘지만 중국 거 살래.’ 중국에서 K-뷰티를 비롯한 한국 상품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국 상품 구매가 줄고 자국상품이나 유럽‧미국산으로 대체하려는 소비자가 급증했다. 핵심 소비층인 20‧30대에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며 'K-뷰티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코로나19로 달라진 중국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 새로운 대중 수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한국 제품 불매 이유 ‘불합리한 가격’ 28.5%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자 트렌드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중국 10대 도시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담았다. 설문은 지난 해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했다. 중국에서 최근 5년 내 한국 상품을 구매해본 소비자는 43.1%로 나왔다. 2020년 78.7% 대비 크게 줄었다. 20대(83.3%→41.2%)와 30대(84.8%→40.4%)의 구매 경험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상하이(87%→41.3%)와 베이징(87%→40.2%) 등 1선 도시 소비자의 구매 하락이 두드러졌다. 한국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원인은 △ 상품 후기(35.9%)
지난해부터 난항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상황의 극복을 위해 다양한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부문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대면 컨설팅 기회가 마련된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겪고 있는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오는 24일(금)부터 매주 ‘수출 대면 상담’(K-뷰티 홍보전시관 뷰티플레이)을 기획,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21년 91억8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21.3%의 증가율과 함께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16.7%에 이르는 등 국가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떠올랐으나 지난해의 경우 수출 실적은 2021년보다 13.1%가 감소한 79억8천만 달러에 그치는 등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이러한 상황은 올해 1월까지도 이어지는 등 화장품 업계 전반에서 위기감 마저 감돌고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의 주요 수출 감소 원인으로는 중국의 새 법규 시행과 코로나19 봉쇄 정책, 그리고 중국 정부 주도의 애국 소비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결과는 대 중국(홍콩 포함) 수출액 26.4% 감소로 나타났다. 연구원 측은 “화장품 수출 위기 극
지난해 6월부터 8개월 연속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마이너스 성장에 머물렀던 화장품 수출이 지난달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라는 반전을 일궈냈다. 이와 함께 2020년 1월의 4억6천만 달러 이후 36개월 만에 4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던 월간 화장품 수출 실적(2023년 1월 4억6천800만 달러) 역시 6억 달러 대로 재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잠정 집계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6억5천3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5억7천400만 달러 보다 1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또 지난 1월의 4억6천800만 달러보다 39.5%, 금액으로는 1억8천5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로 지난 1년 간의 전월 대비 성장률·증가액으로서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잠정 집계 발표했던 2022년 전체 화장품 수출액은 79억6천200만 달러(-13.2%)였으나 일부 조정을 거쳐 2월말에 발표한 수출 실적은 79억4천700만 달러(-13.4%)에 그침으로써 지난해 화장품 수출 하락 폭은 더욱 커진 셈이 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아로마테라피 학계의 현존하는 전설’로 평가받고 있는 프랑스 출신 다니엘 페노엘(Daniel Penoel) 박사 초청 ‘아로마&내추럴 메디신-마스터 클래스’가 오늘(23일) 개막, 오는 25일까지 사흘 동안의 여정에 돌입했다. ‘아로마 전사의 길’(The Way of the Aromatic Warrior)를 테마로 내걸고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막을 올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회장 이현주)가 지난 6개월 여 간의 기획을 거쳐 결실을 거두게 됐다. 전국의 아로마테라피 산업 연관 기업·학계·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페노엘 박사의 명성을 확인시켰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아로마테라피·에센셜 오일 전문 강의에 대한 수강생들의 기대감 또한 세미나 장을 가득 채웠다. 세계 아로마테라피 계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페노엘 박사는 세미나에 앞서 “한국에서 이렇게 중요하고도 의미깊은 소통과 교류, 그리고 아로마테라피와 에센셜 오일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이현주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난 4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쌓아온 연구활동과 임상 경험을 통해 구축한 독보적이면서도 독창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가 일본 일본코스메틱센터(회장 야마사키 신지·이하 JCC)와 지난 17일(금) 투자·R&D 사업 공동개발·무역교류를 통한 양측 회원사와 기업을 지원하고 상호 무역·경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ITA와 협력을 맺은 JCC는 △ 일본 전역 화장품 제조·유통·원료기업 △ 30여 대학교와 연구원(소) 등 130곳을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는 단체로 수출입·통관 등의 업무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마사키 회장은 협력 체결과 관련해 “한국 IBITA와 일본 JCC는 서로를 각 국 대표부로 인정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무역·투자 정책·기술 이전·경제 협력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성있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화장품·뷰티 산업을 포함한 광범위한 협력체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대해 윤주택 회장은 “양 측은 무역·투자 기회를 서로 추천하고 소개할 뿐만 아니라 경제· 무역 관계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IBITA와 JCC는 타 산업 분야 조직 간 우호 협력을 확립하는 가교 역할을 하기로 다짐했다. 협약
웰코스(대표 김영돈)가 ‘후르디아’ 용기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후르디아는 클린뷰티 과즙 브랜드다. 대표 제품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비건인증 라인 리프루스트와 피부 진정용 비건 크림 등이다. 이들 제품은 세계 50개 국가에 진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용기 저작권을 등록한 후르디아 용기는 과일 잼 단지에서 영감을 얻었다. 용기 뚜껑은 과일잼 윗 부분을 포장지로 감싼 듯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 뚜껑의 구불거리는 하단은 크림의 흘러내리는 제형을 떠올리게 한다. 후르디아는 △ 2017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 2016년 국내 굿 디자인 어워드 △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웰코스 관계자는 “후르디아 용기는 아름다우면서 편안한 사용감을 고려해 디자인했다. 심미성과 사용감을 동시에 갖춘 패키지를 개발하고 있다.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K-뷰티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회장 윤주택·이하 IBITA)와 (사)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회장 이지원·이하 JCCA)가 지난 8일 UCL(주) 대회의실(제주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기업의 해외진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지원 회장은 “IBITA와의 긴밀한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화장품’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특히 ‘제주화장품인증제도’는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 제도이자 천연·유기농·오가닉 등을 아우르는 클린뷰티를 선도할 수 있는 제도 차원의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엔데믹 시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클린뷰티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IBITA는 광범위하게 구축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JCCA 회원사와 제주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사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관련해 윤주택 IBITA 회장은 “전 세계 45국가·75개 화장품·뷰티 전시·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UAE를 포함한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K-뷰티 수출 지원을 위한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UAE·프랑스·영국·독일·스
2016년의 사드 배치,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국 시장에서 하향세를 겪고 있는 K-뷰티가 조용하게, 그렇지만 그 의미가 남다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시장이 있다. 일본이다. 대한민국 화장품의 대 일본 수출은 지난 2017년 1억9천만 달러에서 2021년 5억8천500만 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2.4%의 증가율과 함께 2018년 41.9% → 2019년 30.7% → 2020년 35.5% → 2021년 22.3%에 이르는 전년 대비 성장률을 기록했다. 금액 역시 2억7천만 달러(2018년) → 3억5천300만 달러(2019년) → 4억7천800만 달러(2020년) → 5억8천500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일본 내 화장품 수입국가 점유율은 2021년 20.7%를 기록, 프랑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ITC 자료·국내 화장품 기준 재분류·이하 동일함) 최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조사·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의 대 일본 현황에서 수출 상위 품목은 △ 미용·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품 제품류(기타)가 3억2천379만 달러 △ 면도용 제품류·인체용 탈취제·땀 억제제(기타)가 7천199만
월간 화장품 수출실적이 4억 달러 대까지 추락했다. 2023년을 여는 지난 1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4억6천800만 달러를 기록,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하기 직전이었던 지난 2020년 1월의 4억6천만 달러 이후 무려 36개월 만에 월 화장품 수출액이 5억 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발표한 '2023년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6천500만 달러보다 17.2%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월별 감소율에 그쳤다. 지난해 5월 유일한 월별 수출실적이 증가(5.9%)한 이후 6~8월까지 한 자릿수 감소율로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9월부터 감소폭이 두 자릿수까지 확대되면서 11월에는 26.6%까지 감소한 바 있다. 시즌 개막과 동시에 5억 달러 고지 수성에도 실패함으로써 올해 화장품 수출 전선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해 전체 수출실적이 79억6천200만 달러에 그치면서 전년대비 13.2%가 하락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극적인 반전이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향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운용하고 있는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서울 명동 소재)에 오는 3월과 4월에 걸쳐 전시할 브랜드 공모에 들어갔다. 뷰티플레이는 연구원이 주관·운영(보건복지부 후원)하는 K-뷰티 홍보 플랫폼. 우수한 제품을 개발·생산하고도 비용과 노하우 부족 등 현실 상의 한계로 인해 홍보와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K-뷰티·화장품 기업에게 제품을 전시·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뷰티플레이는 매 격월(짝수 월) 전시 기업 모집을 통해 30여개 수준의 K-뷰티 브랜드를 선정해 전체 100여 개 이상 품목을 상시 전시하고 고객이 직접 사용·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특히 △ 한류와 함께 인기가도를 달리는 K-메이크업을 직접 배울 수 있는 ‘뷰티 원데이 클래스’ △ 전문가가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 진단 △ 피부진단 기기를 통해 내 피부 상태를 알아보고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피부진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운영 중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한 이들 30여 전시 브랜드에게는 △ SNS채널 홍보 △ 샘플링&
책임판매업자 3만 시대, 제조판매업자 4천 시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화장품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을 방법은 없을까? 어떻게 하면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 효율적으로 내가 원하는 화장품을 만들어 팔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K-코스메틱 OEM/ODM 전시회’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 전시장에서 열린다. ‘세계로 향하는 K-코스메틱 OEM/ODM’을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열리는 ‘제 1회 인터 코소엠테크'(Inter cosOEMtec)는 ‘인터참 코리아 2023’과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함으로써 국내 및 해외 바이어 상담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국내 최고 화장품 전문신문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코스모닝이 ‘인터참 코리아 2023’을 개최하는 세계적인 전시 전문기업인 리드케이훼어스(유)·(주)서울메쎄와 파트너가 돼 전시회를 공동 주최함으로써 국내외 바이어 유치와 업무상담은 물론 참여 기업의 PR 등 홍보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K-코스메틱은 우수한 품질의 내용물과 세련되고 편리한 용기 및 포장 디자인, 다양한 제형의 제품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