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더후 2024 K-비첩 투어’를 전개,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는 더후 브랜드 홍보관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 관심과 인기를 동시에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구독자 6천500여만 명을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광동부부’(广东夫妇·이하 활동명)’를 비롯해 엘르·한나 올라라 등 중국·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인플루언서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K-비첩 투어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에 걸쳐 해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LG생활건강 본사와 화장품연구소·생산공장·홍보관 등을 방문, 자동화 첨단 설비와 제조공정, 브랜드 철학과 역사를 공유했다. 이들은 각 사업장을 방문할 때마다 자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촬영을 병행하며 더후 브랜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투어는 참가자들이 화장품 개발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차세대 안티에이징 성분 ‘NAD+’로 만든 ‘NAD Power24™’원액을 피부에 직접 발라보는 ‘효능 평가’ 체험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NA
유니레버의 클렌징 브랜드 폰즈가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멤버 나띠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나띠는 데뷔 직후부터 ‘완성형 신인’으로 평가를 받으며 시선을 모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당당한 모습과 긍정적인 이미지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폰즈는 나띠와 ‘모두 다른 메이크업, 단 하나의 저자극 클렌징’을 주제로 광고를 촬영했다. ‘어떤 메이크업을 하더라도 폰즈가 저자극으로 순하게 지워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나띠는 촬영장에서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주목 받았다. 메이크업 전과 후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나띠는 인터뷰에서 “방송일 때문에 매일 진한 메이크업을 한다. 폰즈를 사용하면 메이크업을 순하고 부드럽게 지울 수 있다. 평소 폰즈 제품을 자주 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폰즈는 나띠와 저자극 클렌징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유튜브와 숏폼 플랫폼에 광고를 소개하며 Z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계획이다. 폰즈는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우는 클렌징 브랜드다. 피부에 자극이 적고 순해 오랜 동안 인기를 끌었다. 대표 제품은 립앤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다. 지난 해 클렌징 폼과 오일을 재출시했다.
러쉬코리아가 오늘(29일) 서울 강남역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국산 콩 등 두류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신수요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보를 공유하며 국산 콩과 팥 등의 품질을 알린다는 목표다. 지역 농산물 업체의 판로 개척에도 힘을 모은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신선한 원재료로 안전한 화장품을 만드는 러쉬코리아와 손잡았다. 우리의 의미있는 동행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국산 콩과 팥으로 화장품을 만들어서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 우리 농산물을 먹고 바르면서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러쉬코리아는 국산 두부와 팥 가루를 활용해 마스크 3종을 생산하고 있다.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바탕으로 국산 농작물을 담은 화장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콜마그룹 지주사 콜마홀딩스(대표 안병준)가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고객사를 위해 설명회를 여는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을 시작했다. 콜마홀딩스는 지난달 25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를 비롯해 50여 화장품·건기식 고객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다름액셀러레이터 양성준 이사는 창업기(1~3년)와 도약기(3~7년) 기업들을 위해 △ 사업화 자금 △ R&D 자금 △ 바우처 자금 △ 고용지원금 등 정부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양 이사는 벤처기업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과 예산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필요한 자금과 인프라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절차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디브랜드를 위한 ‘2024 F/W 뷰티 트렌드 설명회’도 가졌다. F/W 뷰티 트렌드로 △ 피부 속부터 투명하게 빛나는 속광채 블러셔 △ 바르는 즉시 조명 켠 듯 피부를 환하게 밝히는 광채 앰플 △ 가을·겨울 쉽게 자극받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크림 등이 떠올랐다. 콜마홀딩스는 고객
로레알코리아가 25일 자폐성 장애 학생들과 봄나들이를 실시했다. 이 회사 임직원 150명은 밀알학교 재학생 180명과 서울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했다. 밀알학교 유치원·초중고·대학생이 어우러져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6일에는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해변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로레알코리아 임직원 250명은 인천 실미도에서 쓰레기 1톤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비오템이 2020년부터 전개한 ‘워터러버 캠페인’의 일환이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로레알은 매년 1회 ‘시티즌데이’(Citizen Day)를 전개한다. 전세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봉사의 날이다. 올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오션과 함께 장애인을 지원하고 해양 환경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주)OATC 피부임상시험센터(이하 OATC)가 관련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경성대학교 내 산학협력단 내에 부산센터를 열었다. OATC 피부임상시험센터는 일반 화장품·기능성화장품·미용기기·건강기능식품(피부건강·모발건강 등) 등 피부에 직접 작용하는 제품의 안전성이나 유효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이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뢰 제품에 최적화한 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과학성에 기반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OATC 측은 “새롭게 오픈한 부산 센터를 통해 화장품의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성 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임상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부산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상담을 위한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부산·경남권 고객의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관련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시험 항목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OATC는 부산 지점 개소를 맞아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 부산 소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하는 마일리지 지급 이벤트부터 △ 여드름 피부 사용 적합성 평가와 피지 개선 임상 시험 할인 △ 민감성 피부 대상 저자극 시험 50% 할인 이벤트 등 그동안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
네이버의 뷰티 브랜드 어뮤즈가 일본 굿즈 시장에 진출한다. 어뮤즈(AMUSE)는 화장품에서 영감을 얻은 이색 굿즈로 일본 소비자를 공략할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일본 유통사 팬퍼시픽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일본시장용 굿즈를 선보인다. 팬퍼시픽은 일본 돈키호테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어뮤즈 굿즈는 Z세대 특화형 매장인 키라키라돈키에 입점한다. 23일 키라키라돈키 요코하마 월드포터스점을 시작으로 130곳에 진출한다. 입점 품목은 ‘키라키라 어뮤즈’ 파우치‧가방 등이다. 어뮤즈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색상을 입혔다. 키라키라돈키는 10~20대 초반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았다. 주요 취급 품목은 뷰티‧과자‧굿즈 등이다. ‘키라키라’(キラキラ)는 ‘반짝반짝 빛나는 모양’을 뜻한다. ‘자신에게 가치 있는 상품’을 판다는 의미다. 어뮤즈 측은 “키라키라돈키에서 판매하는 굿즈는 일본 소비자의 기분에 초점을 맞췄다. 보기만해도 기분 좋은, 즐거운 굿즈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어뮤즈는 일본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일본 도쿄 시부야 로프트에서 팝업매장을 열었다. 일본 한정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 젤핏 틴트 △ 듀 파워 쿠션 △ 아이 컬러 팔레트 △ 세라믹 스킨 퍼펙
아모레퍼시픽이 오늘(26일)부터 5월 19일(일)까지 storyA부산에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니스프리모음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제주 어승생오름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어승생오름은 해발 1,169m로 제주에서 두번째로 큰 오름이다. 한라산보다 오랜 역사를 지녔다. 높은 고도만큼 다양한 식생이 분포해 제주 생태계의 집약체로 불린다. 전시회는 도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를 중심으로 기획했다. 이 책은 지난해 이니스프리모음재단의 오름 연구 지원 자금으로 펴냈다. 어승생오름의 발생과정과 동식물 현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어승생오름이 제주도민과 살아가며 품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승생오름을 오감으로 느끼는 콘텐츠도 준비했다. △ 어승생오름의 풍경과 소리를 영상으로 감상하는 ‘어승생의 봄’ △ 사계절 어승생오름의 동물‧식물‧지질‧인문 환경을 기록한 ‘탐험가의 책상’ △ ASMR 영상과 함께 오름에 등반하는 ‘오름 사운드 워킹’ △ 어승생오름 동식물 세밀화로 가방을 만드는 ‘에코백 리폼 체험’ 공간을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동물과 식물, 자연과 사람의 관계를 환기한다. 관람객들의 환경과 생태 감성을 채울 것으로
한국면세점협회(회장 이재실)가 26일부터 6월 7일까지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를 개최한다.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Korea Duty-Free FESTA 2024)는 서울‧인천(공항)‧부산‧제주 등 전국 면세점 14곳과 보세판매장(면세점) 27곳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전국 관광명소와 면세점 위치를 담은 면세쇼핑지도를 제공한다. 소비자에게 알차고 다양한 면세점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실 한국면세점협회장은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가 침체된 면세산업을 다시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세점이 국내외 여행객에게 대표 쇼핑지로 인식되도록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에이블리가 K-뷰티 일본 판매에 나선다. 에이블리(대표 강석훈)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에 뷰티 부문을 신설했다. 아무드(amood)는 일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쇼핑몰이다.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 취향별 제품을 제안한다. 에이블리는 아무드 내 뷰티 카테고리에 다양한 화장품을 선보인다. 월 사용자 812만 명이 검증한 K-뷰티 브랜드를 일본 현지에 소개할 전략이다. 일본 소비자에게 패션과 뷰티를 한곳에서 제시하며 매출 확대를 꾀한다. 아무드 뷰티는 △ 포인트 메이크업 △ 베이스 메이크업 △ 스킨케어 △ 바디케어 △ 뷰티 소품 등으로 구성했다. 입점 브랜드는 스킨푸드‧에필로우‧오디드‧와이츄‧코링코 등이다. 에이블리는 브랜드를 추가해 쇼핑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에이블리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뷰티 그랜드 오픈’ 기획전을 진행한다. 뷰티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스킨푸드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와 ‘장원영 속눈썹’으로 알려진 코링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김광훈 에이블리 일본사업 총괄 본부장은 “일본에서 K-뷰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아무드 뷰티를 통해 국내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전했다.
(주)현승종합건설(대표이사 이승규)이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주)인터코스코리아(대표이사 최철규)의 대형 공장 증축 건립을 수주, 오늘(25일) 착공에 들어간다.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서북로 40-38) 내에 △ 건축면적 6,949.12㎡ △ 연면적: 12,079.76㎡ △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로 오는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설계·감리는 종합건축사무소 (주)예건사가 맡는다. 이번 인터코스코리아 CGMP 공장 증축은 그 동안 화장품을 포함해 의약품(KGMP)·건강기능식품(GMP)·일반식품(HACCP)·반도체(ICR/BCR)·물류시스템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산시설을 완성했던 (주)현승종합건설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면에서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주)현승종합건설은 그 동안 화장품 부문 생상공장 건립 부문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겨왔다. 2020년 이후의 포트폴리오만 살펴봐도 △ ㈜라비오 평택 드림테크 공장 신축 △ ㈜노디너리 천안 성거산업단지 공장·사옥 신축 △ ㈜피에프네이처 코스메틱 오송공장·사옥 신축 △ ㈜엘에스화장품 인천 신공장 건축(이상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누적 판매수 200만 대를 넘어섰다. 이 회사는 2021년 3월 뷰티 디바이스 ‘더마 EMS’를 처음 선보였다. 약 3년 2개월 만에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82.8% 증가한 2000억 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해외시장 매출이 큰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에이지알 소비자 사용후기와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판매수량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부스터 프로’는 라이브커머스에서 80분만에 1만 7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매출 실적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연말 블랙프라이데이와 올 초 CES 행사에서 인지도가 확대되며 매출로 이어졌다. 에이피알이 3월 미국 뉴욕에서 운영한 팝업매장에는 약 3만 5천여 명이 방문했다. 일 평균 매출 1억 원을 올리며 인기를 입증했다.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R&D 투자와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개발해 세계시장을 공략할 전략이다. 경기 평택에 제2공장을 세워 뷰티 디바이스 생산량을 늘린다는 목표다. 뷰티 디바이스 인력과 지적 재산권 확보도 강화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은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