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최경·이병주)가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화성시환경재단과 연계해 연중 생물 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코스맥스 화성공장 인근 발안천을 중심으로 하천 정화활동부터 △ 수질 조사 △ 식물 조사 △ 유해식물 제거 △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등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연중 캠페인을 통해 발안천 생태 환경의 변화를 전달하기 위해 발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질 환경 변화. 지난해 4월 첫 수질 조사에서 발안천의 화학전 산소요구량(COD)는 6으로 ‘약간 나쁨’ 수준이었다. COD 수치는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유기물이 많을 수록 높게 나타난다. 질소 총합은 보통, 전반 수질은 보통~약간 좋음 수준으로 조사됐다. 수질 조사 이후 코스맥스 임직원들은 수질정화에 도움을 주는 EM 흙공 던지기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후 최종 수질 조사에서 COD 수치는 4(좋음 단계)로 낮아졌으며 전반 수질도 ‘매우 좋음’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1급수에 서식하는 모래무지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국내 최초로 라만분광기를 자체 제작, 그 결과를 3D 이미지 맵핑(Image Mapping)으로 시각화해 화장품 성분의 피부 흡수 경로와 분포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P&K가 화장품 분석에 적용해 6년간 독자 활용하고 있는 이 기술은 단순 파장 분석을 넘어 이미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 화장품 흡수도 평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다. 최근 신규 라만분광기 도입으로 타깃 물질의 피부 흡수 위치 파악과 피부 각질 사이의 성분 분포 정도의 시각화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이는 헤어 제품 개발에도 적용해 열처리나 화학 손상으로 인한 모발 변성을 구조적으로 구분하고 효과 높은 보호 효과를 측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P&K의 라만분광법 기술은 △ 헤어 드라이기나 고데기 등 열처리 기구 사용으로 인해 일시 손상 모발 △ 염색제·펌제 등 화학적 손상을 입은 모발을 구조적으로 탐색해 헤어 제품의 모발 보호 효과를 구체화하는 측정법을 개발하는데 기반을 제공했다. 동시에 헤어 제품의 유효성분이 모발에 흡수된 위치를 3D 맵핑 이미지를 통
로레알 케라스타즈가 브랜드 모델 장원영과 촬영한 광고를 공개했다. 장원영은 광고에서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뽐냈다. 케라스타즈 제품을 사용해 스트레이트 헤어, 웨이브 헤어, 포니 테일 등을 연출했다. 장원영은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장원영의 헤어룩을 완성한 제품은 △ 열손상 모발용 ‘시몽 테르미크’ △ 영양을 주는 ‘엘릭서 얼팀’ 헤어 오일 △ 고농축 ‘제네시스 두피 앰플’ △ 모발에 보습감을 전달하는 ‘크로놀로지스트 마스크’ 등이다. 케라스타즈는 이번 광고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개했다. 헤어 제품은 네이버와 브랜드 온라인몰, 시코르, 케라스타즈 등에서 판매한다.
민텔이 ‘모스트 이노베이티브 어워드’를 열고 글로벌 혁신 제품을 발표했다. ‘노라이 언더 캄 애프터 왁싱 패치’와 ‘이지 제로 웨이스트 듀-밤 글로이 하이드라 밀크’ 두 제품이 수상했다. ‘민텔 모스트 이노베이티브 어워드’는 올해 신설한 시상식이다. 민텔 애널리스트가 세계에서 혁신성을 인정받는 신제품을 선정한다. ‘노라이 언더 캄 애프터 왁싱 패치’는 뷰티 혁신을 주도한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사라 진달(Sarah Jindal) 민텔 뷰티 디렉터는 “제너럴브랜즈가 선보인 이 왁싱 패치는 셀프 케어 시장을 확대했다. 여성 웰니스와 성적 건강이 중시되면서 편리하고 효과적인 제품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Izzy) ‘제로 웨이스트 듀-밤 글로이 하이드라 밀크’는 얼굴용 스킨케어 제품이다. 항균 클렌징 과정에서 나오는 물을 재활용한 제로 웨이스트 제품이다. 로시다 카놈(Roshida Khanom) 민텔 뷰티 디렉터는 “이지 뷰티(Izzy Beauty)는 제품 수명주기의 각 단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히알루론산과 아르간 오일 등 최신 스킨케어 성분도 담았다”고 말했다. 민텔은 2023년 출시된 뷰티 제품을 대상으로 혁신성을 분석했다. 민텔 심사위원단이 제품
웰코스(대표 김영돈)가 ‘후르디아 청포도 포어 컨트롤 크림’을 미국 전역에 소개했다. 뷰티패션 잡지 얼루어의 뷰티박스를 통해서다. 얼루어(Allure)는 회원에게 뷰티박스를 제공한다. 뷰티 전문가의 테스트와 품평을 거친 제품을 선별했다. 후르디아 청포도 크림은 얼루어가 뽑은 이달의 최고 제품에 올랐다. 피부 보습과 모공 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청포도 포어 컨트롤 크림은 비건 탄닌과 안티세범피 특허 성분을 함유했다. 모공을 촘촘하고 탄력있게 관리한다. 샤벳 제형이 피부에 닿는 순간 액상으로 바뀌며 시원한 감각을 선사한다. 후르디아 관계자는 “얼루어 뷰티박스를 통해 미국 소비자 12만명에게 청포도 크림을 소개했다.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과일 유래 비건 스킨케어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국내 풀필먼트 서비스’(Korea Fulfilled by Shopee)는 쇼피가 판매자들의 물류를 일괄 대행하는 제도다. 쇼피는 판매자가 위탁한 제품을 경기 김포 물류센터에 보관한다. 제품의 재고 관리부터 포장‧출고‧현지 배송까지 쇼피가 전담한다. 국내 물류센터에서 주문 발생 후 24시간 이내 제품 포장‧출고가 가능하다. 배송 시간을 단축해 국내 판매자들의 물류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쇼피코리아는 상하차비를 무료 제공해 타사 대비 물류비를 약 37% 낮췄다고 밝혔다. 풀필먼트센터에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재고 분실 위험을 줄였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해외 창고에 재고를 보관하는 ‘현지 풀필먼트’(Fulfilled by Shopee)에 이어 국내 서비스도 도입했다. 풀필먼트 전용 공간 661㎡을 추가 확보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대만‧태국‧브라질‧멕시코 등 8개국에 제품을 빠르게 배송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에이피알이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프로 × 잔망루피 핑크 에디션’을 선보였다.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프로’와 MZ세대의 대세 캐릭터 ‘잔망루피’가 만났다. 메디큐브 공식 온라인몰에서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잔망루피를 상징하는 분홍색으로 디자인했다. 뷰티 디바이스에 잔팡루피 캐릭터를 입혀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제품 패키지에는 부스터프로를 든 채 웃고 있는 잔망루피를 인쇄했다. 잔망루피의 얼굴을 본뜬 헤드케이스도 만들었다. 부드러운 실리콘 케이스가 제품을 보호한다. 부스터프로는 광채·탄력·모공 등 여섯가지 스킨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지난 해 10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넘어섰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 프로의 소비층을 MZ세대로 넓히기 위해 잔망루피 버전을 제작했다. 소장가치가 높아 5월 가정의 달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이 오늘(15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중소기업 유망산업 육성과 서울형 R&D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1998년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이다. 서울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 기술을 개발한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서울형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규제‧인증 자문을 담당한다. 서울형 R&D 연구개발기관에 기술자문을 제공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 분야는 △ 뷰티 패션(동대문) △ 바이오(홍릉) △ 로봇(수서) △ 핀테크 블록체인(여의도) △ 인공지능(양재) 등이다. 서울시는 5대 신성장 분야 핵심 산업에 연간 200억 원을 투자해 100개 과제 R&D를 지원한다. 김현철 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은 “서울형 R&D 지원사업을 아우르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보유했다. 55년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폴리페놀팩토리(대표 이해신)가 폴리페놀 기반 기능성 헤어 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를 선보였다. ‘그래비티(grabity™)는 이해신 교수가 이끄는 카이스트(KAIST) 연구팀이 개발했다. 그래비티 샴푸는 미국 펀딩 플랫폼에서 1122%의 펀딩을 달성했다. 국내 예약 판매에서 연이은 매진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래비티 샴푸는 탈모고민이 많은 4050세대를 위해 탄생했다. 이해신 교수가 개발한 폴리페놀 기술을 접목해 탈모와 모발 고민을 해결한다. 가늘고 힘없이 처지는 머리카락을 건강하고 볼륨있게 유지한다.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샴푸 과정에서 모발에 보호막을 만든다. 손상된 큐티클층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피질의 간충 물질을 보호한다. 약해진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힘있게 잡아준다. 임상시험을 실시해 샴푸 1회 시 △ 모발 볼륨 40.42% 증가 △ 모발 한 가닥의 두께 6.27% 강화 효과를 입증했다. 또 샴푸 사용 2주만에 탈모가 70.18% 감소했다. 이 제품은 코코넛 껍질로 만든 친환경 용기를 사용했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엑셀런트’를 획득했다. 폴리페놀팩토리는 2023년 8월 설립된 카이스트 교원 창업 스타트
슬록(대표 김기현)이 1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하나루프와 ‘지속가능한 뷰티산업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슬록은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 서비스인 ‘K-서스테이너블’을 운영한다. 특허받은 화장품 탄소발자국 계산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등급을 산정한다. 하나루프(대표 김혜연)는 기후규제 대응 기업이다. 탄소관리 플랫폼인 하나에코를 통해 기업에게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안한다. 슬록은 하나루프와 손잡고 K-서스테이너블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세부 추진사항은 △ LCA 온실가스 분야 제휴 △ 하나에코 공동 마케팅 △ 공동 사업개발 등이다. 특히 양사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비해 뷰티업계 컨설팅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슬록은 K-서스테이너블은 지속가능 뷰티마케팅 서비스다. 제3자가 제품‧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확인서‧보고서를 제공한다. 특허기술인 탄소발자국계산기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해외 검증서비스와 차별화된다. 클린뷰티를 추구하는 브랜드사‧제조사‧유통기업의 제휴가 늘고 있다. 하나루프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규제 대응 보고와 공시를 지원한다. 수출 기업에 탄소관리 해법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코스모닝은 ICT 플랫폼 컨설팅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와 공동으로 지난 2022년 6월 27일부터 9월 25일(코스모닝닷컴 기준)까지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성공사례 기업을 발굴, 이들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거두고 있는 생산현장에서의 성과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추진해 나아가고 있는 미래 화장품 생산공장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획을 13회에 걸쳐 연재한 바 있다. 화장품을 포함해 식품·의약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는 △ ICT 플랫폼 컨설팅 △ PLC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자동화설비 △ 자동제어 등의 부문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개막과 함께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선정, ‘코스모닝-(주)이젬코 공동 기획 시즌2’ 연재에 들어간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편집자 주> (주)이든팜(대표이사 김덕현)은 지난 2020년 설립한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으로 ‘한방울의 힘’ 이라는 순수·청결의 슬로건을 앞세워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하기
아모레퍼시픽이 ‘순수 레티놀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으로 IR52 장영실상(2024년 제 5주차)을 수상했다. 레티놀(retinol)은 주름 개선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성분이지만 빛·열·산소 등에 반응해 매우 빠르게 변성되는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같은 불안정한 특성 때문에 화장품으로 개발하기 어렵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순수 레티놀을 안정화해 제품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 해당 기술을 통해 피부 상태에 맞춰 최적화 함량의 레티놀을 담는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캡슐을 이용해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었다. 이 경우 캡슐막으로 인해 피부에 잘 흡수되지 않아 효능이 떨어지고 레티놀이 변성되기 시작하면 주변과 빠르게 연쇄 반응을 해 성분 파괴가 가속화되는 문제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순수 레티놀을 달걀판과 같은 형태의 격자 구조에 담아 안정화했다. 새로운 제조공법을 통해 외부 영향으로부터 레티놀의 변성을 막고 연쇄 반응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레티놀 제품 생산 공정과 용기 제조 과정에도 안정화 기술을 추가로 적용했다. 아모레퍼시픽독자 기술로 제조한 레티놀 화장품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