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19국가·1만6천805명을 대상으로 축적한 피부특성 정보 가운데 15국가·1만3천561명의 정보를 무료 분양한다. 연구원은 “국내 맞춤형화장품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피부특성정보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피부특성정보(피부측정결과·화장품 이용행태 설문 결과 등)를 국내 화장품 기업을 포함,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뷰티 산업에 적용할 기업들에게 무료로 분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 국가별 현지 거주인들의 피부타입과 특성 △ 화장품 이용행태 등에 대해 매년 최소 200명에서 최대 600명을 선정, 조사 작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진행 결과 지금까지 모두 19국가의 1만6천805명의 피부특성정보를 수집·축적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이번 무료 분양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 중국과 미국 등 15국가·1만3천561명에 대해 자료를 제공한다. 연구원 고위 관계자는 관련해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2022년에 주춤했던 상황을 1년 만에 극복하고 경이로운 수준의 수출
마녀공장 ‘땡스베리 그린 티 마스크 시트’는 하동 녹차와 베리로 만들었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 생기를 선사한다. 품질이 우수한 하동 녹차와 티트리시카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하동 녹차의 어린잎을 모아 콜드 데콕션(Cold Decoction) 공법으로저온 추출했다. 영양 성분을 온전히 담아 피부에 영양감을 전달한다. 라즈베리·스트로베리 등 다섯가지 베리 성분이 피부를 윤기있고 부드럽게 한다. 외부 자극 때문에 지치고 예민해진 피부를 편하게 유지한다. 녹차 에센스를 머금은 시트가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한다. 이 제품은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마쳤다.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편하게 뽑아 쓰는 대용량 마스크팩으로 나왔다.
제주 원료·특화 소재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는 기능성화장품·맞춤형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대표이사 강유안)이 오늘(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59회 발명의 날 기념 유공자 시상식(특허청 주최·한국발명진흥회 주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강유안 대표의 이번 수상은 △ 제주에서 버려지고 있는 해양 부산물에서 새로운 펩타이드를 개발 △ 이를 함유한 맞춤형화장품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해양 자원화·사업화에 공헌 △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 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발명의 날 유공자 포상은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발명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 지식기반사회 구축을 위한 범국민 차원의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 발명인의 사기진작과 발명의욕 고취를 통한 발명의 생활화 구현·우수 발명의 창출과 신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목표를 둔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과 강 대표의 장관 표창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한 ‘지역혁신 클러스트육성(R&D) 사업’을 통해 제주에서 버려지고 있는 광어껍질과 구멍갈파래에서 새로운 펩타이드
닥터지가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35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팝업매장은 ‘진정 강한 너를 위해 : Dr.G CHERISH YOU’를 주제로 꾸몄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방문객이 내면의 감정을 마주하며 제품을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닥터지는 영화 ‘인사이드아웃2’과 만든 한정판 제품을 공개한다. 인사이드아웃2을 감정‧공감‧치유 등 세가지로 해석해 3개층에서 반영했다. 각 층에서는 감정을 기억으로 담은 구슬을 만날 수 있다. 1층은 ‘Dr.G 감정센터’다. 피부를 넘어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브랜드 스토리를 전한다. 2층 ‘Dr.G 공감센터’는 긍정을 경험하는 공간이다.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하며 나를 수용하는 법을 배운다. 3층은 ‘Dr.G 치유센터’다. 내면에 집중하며 다른 이들의 감정을 확인하는 장소다. 나만의 감정 키링을 만드는 기회도 제공한다. 닥터지 팝업매장 방문객에게 블레미쉬 크림‧마스크 등을 증정한다. 팝업매장은 카카오톡 사전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신양희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닥터지를 창업한 안건영 박사는 어린 시절 화상을 입었다. 그는 화상 콤플렉스를 극복하며 피부과 전문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가장 높은 화장품 산업에 대한 실질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동시에 규제 외교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을 밝혔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지난 24일 국내 대표 H&B스토어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명동타운을 방문, 현장을 살피고 일본·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올리브영(화장품책임판매업체)과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리브영 명동타운은 현재 하루 평균 3천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이들 중 90%가 외국인 고객으로 나타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프라인 매장이다. 올리브영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올리브영에 입점한 화장품 중 80%가 중소·인디 브랜드이며 올리브영의 해외 진출은 이들 브랜드를 운용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연결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신 국장은 이날 방문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지난해 수출액 규모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전제하고 “화장품 산업은 중소기업 수출액 1위(2023년 54억 달러·2022년 대비 20.2% 증가·
△ 피부‧모발 진단기기 △ AI 뷰티 어시스턴트 △ 인공피부. 로레알이 22일 ‘비바테크 2024’에서 선보인 신기술이다. 개인의 아름다움을 실현하는 혁신 뷰티테크 기술을 공개했다. 비바테크(Viva Technology)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다. 이 행사에서 바바라 라베르노스 로레알 부사장은 ‘뷰티의 미래’를 발표했다. 기술이 뷰티의 가능성을 넓히고 인류의 삶을 개선한다고 전했다. 로레알은 소비자와 뷰티업계를 위해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레알의 뷰티테크 솔루션인 △ 키엘 ‘더마리더’(Derma-Reader) △ 랑콤 ‘레네르지 나노 리서페이서 | 400 부스터’(RENERGIE Nano Resurfacer | 400 Booster) △ 로레알파리 ‘뷰티 지니어스’(Beauty Genius) △ 로레알프로페셔널 ‘에어라이트 프로’(AirLight Pro) △ 로레알프로페셔널 ‘마이 헤어[iD] 헤어 리더’(My Hair [iD] Hair Reader) 등을 소개했다. 키엘 더마리더는 피부를 11가지 유형으로 진단하고, 스킨케어를 추천한다. 랑콤 레네르지 나노 리서페이서는 화장품의 흡수를 돕는 뷰티
지난 2021년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점유율의 50%가 무너진(2022년 45.4%·2023년 32.8%·이상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식 발표 자료) 중국 시장. 더 이상의 ‘차이나 드림’은 없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절대 금액에서는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 법과 제도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화장품협회가 주관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초청 중국 화장품 법규 설명회’가 지난 17일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화장품 영업자(제조업·책임판매업·맞춤형화장품판매업) 등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했다. △ 중국 화장품 감독관리 체계 △ 중국의 화장품 감독관리 기술 지원 체계 현황 △ 최근 한국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 동향 등의 주제 발표와 함께 한·중 양국의 화장품 정책 최신 변화에 대한 정보 공유도 함께 이뤄졌다. 중국 NMPA 화장품감독관리사는 지난 2021년 개정한 ‘화장품감독관리조례’에 기반해 △ 중국 화장품 감독관리 방식의 주요 변화 내용 △ 화장품 원료·완제품·사후관리에 대한 감독관리 체계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NMPA 산하 화장품 심사
서울시가 6월 12일까지 두바이 ‘K-뷰티 팝업스토어’에 참가할 중소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 일반화장품 △ 할랄·비건 화장품 △ 이너뷰티 △ 뷰티테크 등이다. 서울시는 각종 인증을 받은 기업, 초기 창업기업,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친환경, 비동물실험 등) 등에 가산점을 준다. 합격기업 30개사는 6월 중 발표한다. 모집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신청서 작성 후 구글폼 양식(https://forms.gle/JgqwK2Wj2auPDYLMA)에 맞춰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선정된 기업에게 마케팅부터 매장 입점까지 지원한다. 뷰티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 K-뷰티 팝업스토어 참가 △ 매장 입점 △ 온라인 바이어 상담회 △ 수출 컨설팅 등을 돕는다. 서울시는 바이어와 사전 온라인 상담회를 실시한다. 바이어의 선호도에 맞춰 브랜드를 매칭하기 위해서다. 이어 샘플 발송과 제품 인허가를 추진해 거래 성사율을 높일 전략이다. ‘K-뷰티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 두바이 쇼핑몰에서 약 5일 동안 열릴 예정이다. K-뷰티 부스에서 제품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 22일 개막한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미용 전문 전시회 ‘차이나뷰티엑스포’(이하 CBE·중국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5월 22일~24일)에 대한 평가와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물론 오늘(24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시회의 성과를 논한다는 것이 자칫 섣부를 수도 있지만 개막일부터 지금까지 현지에서 전하는 소식을 종합하면 이를 바라보는 시각이 극명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는 것 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먼저 부정 평가다. 개막일부터 각종 SNS에 업로드하고 있는 참가사 관계자·참석자들의 포스팅에는 ‘더 이상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는 접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이렇게 한적(?)한 광경은 처음’ ‘중국을 위한, 중국에 의한, 중국 만의 자화자찬 모드’ ‘그래도 혹시나 해서 왔는데, 제대로 돈 날렸네요’ ‘중국 화장품 비즈니스의 마지막 날’ 등 실망감이 역력한 코멘트들이 난무했다. 이러한 포스팅을 한 계정의 신분을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현장 사진과 이같은 의견을 피력하는 정황을 감안하면 화장품·미용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사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와 정반대의 긍정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경우도 포스팅 숫자와 코멘트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최경·이병주)가 AI 기술로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스맥스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 코스맥스’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계 초격차 우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는 “약 3년 간의 연구 끝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 제품 측색법 정립 △ 측색 값 데이터화 △ 데이터 처리 AI 모델 개발 △ 연구개발 플랫폼 내 적용 과정을 거치는 구조다. 관련해 회사 측은 “이는 메이크업 제품 개발 과정에 딥 러닝 기술을 직접 적용한 AI 시스템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도 선구 사례라는 평가”라고 강조했다. 메이크업 제품의 조색 작업은 원하는 색상을 구현할 때까지 색소 종류와 함량 등에 변화를 주며 색을 맞춰가는 과정이다. 메이크업 제품 개발 과정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연구원 개개인의 주관에 의한 판단과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숙련도에 따라 업무 효율이 결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코스맥스 측은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은 인간의 눈으로 지각할 수 있는 모든 색상 값을 데이터로 변환함으로써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