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매출 2000억 달성 목표 마스크팩 전문 회사 씨엔에프(대표 추봉세)가 2017년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시무식 행사에서는 2017년 매출 2000억원 달성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임직원 인사 발표, 승진 발령장 등을 수여했다. 씨엔에프 추봉세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씨엔에프는 연매출 1200억원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마스크팩 1위 기업에 등극했다"며 "모든 임직원의 성실한 열정에 보답코자 각자 능력과 성과에 따라 확대적인 상여를 지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2017년 새해에는 모든 임직원이 도전 정신을 가지고 시장을 리드하는 일꾼이 되어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는 세계 최고의 마스크 팩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씨엔에프는 지난해 12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CGMP’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갖춰 나가고 있다.
호종환 대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서 전달식 가져 네이처리퍼블릭(대표 호종환)이 최근 사랑의열매에 7억 원 규모의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호종환 대표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네이처리퍼블릭 김창호 부사장과 임직원, 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라인 등 기초부터 색조, 헤어까지 다양한 제품이 서울 사랑의열매와 사회복지시설의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전달된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이번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네이처리퍼블릭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나눔트리 활동과 빈곤 아동 돕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사회적 브랜드 ‘키뮤’(KIMU)와 함께 ‘그린 홀리데이 에디션’을 출시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적장애인 미술교육에 후원한 바 있다.
할랄 화장품 기술개발 혁신 인정받아 할랄화장품 전문업체 대덕랩코(대표 전현표)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16 세계일류상품’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개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또한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과 정부가 지정한 '육성대상제품' 등도 포함된다. 이번에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대덕랩코의 ‘할랄 인증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크림’은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안전하게 처방⋅제조됐으며 터키 'GIMDES'(짐데스) 할랄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할랄 화장품은 제조 시 동물유래성분과 에탄올 뿐 아니라 설페이트계 세정 성분, POE부가 계면활성제, 합성보존료 등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모든 성분이 금지된다. 또한 제조 환경 및 품질관리 기준도 철저한 위생에 근거하도록 규정해 미래선도형 안전화장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다. 대덕랩코 전현표 대표는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화장품 산업이 세계 10위권까지 올라갔다"며 "한국화장품의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으로 할랄시장에서 정상에 설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사업 강화해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 네이처리퍼블릭은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아모레퍼시픽 출신의 호종환씨를 신규 이사로 선임 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호 신임 대표는 지난 1983년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에 공채 입사한 뒤 약 35년간 근무한 화장품 전문가다. 2005년부터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 에뛰드로 옮겨 2012년까지 국내 및 해외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유수의 해외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사업에도 두루 경험을 갖춘 호 신임 대표가 적임자라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호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의 내실화에 힘쓰고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호종환 신임 대표이사 약력 △1983년 아모레퍼시픽 입사 △2005년 에뛰드 영업 사업부장 △2010년 에뛰드 영업 상무이사 △2016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 취임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할랄시장 컨설팅 전문 업체 유앤권코리아(대표 유성만)가 최근 한국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유앤권코리아는 2013년 말레이시아에 세워진 한인 기업으로 말레이시아와 동남아권 할랄 시장에 화장품과 인삼류 등을 수출해 온 무역·컨설팅 전문 업체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세계 할랄시장은 약 2271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신흥시장이다. 하지만 국내 업체의 경우 할랄인증 등의 어려움으로 대기업들도 쉽게 진출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유앤권코리아는 한국기업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할랄국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인증부터 무역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컨설팅 한다. 유앤권코리아 본사가 있는 말레이시아는 세계 할랄 시장을 이끌고 있는 선두 역할을 하고 있는 나라다. 특히 말레이시아 할랄인증 기관 ‘자킴’(JAKIM)은 총리실에서 직접 운영해 공신력과 신뢰도가 높다. 이에 말레이시아의 할랄 인증이 국제적인 표준으로 통용되고 있고 말레이시아는 이런 국제 표준을 중계무역으로 활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할랄 제품을 수입한 뒤 약 10% 가량은 내수용으로 소비하고 나머지 90%의 식품은 57개 회원국 인구 17억 명에 달하는 ‘이슬
할랄산업연구원(원장 장 건)은 할랄인증적합성과 할랄보장시스템, 그리고 할랄육류 공급·유통 실태와 개선과제 등을 주제로 연말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장 건 원장은 한국내 할랄 육류 유통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제시했다. 특히 육류할랄 선진국인 호주의 ‘정부인가 할랄프로그램’(AGAHP)과 호주내 할랄 육류 공급 사슬에 대해 도축부터 도·소매,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심도있게 다뤘다. 이어 할랄산업연구원 노장서 총장은 ‘할랄인증적합성 평가모델과 HAS(할랄보장시스템)’을 주제로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 업체에서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조건, 품목별 할랄시장 진출 가능성 등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터키 등 무슬림 국가 현지인과 국내에 거주하는 무슬림인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조사가 이루어져 공신력을 더했다. 특히 할랄 인증을 받기 원하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할랄인증 가능성 여부를 체크해 볼 수 있도록 ‘할랄인증적합성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 건 원장은 “한국인들은 할랄이 보급되면 무슬림 종교와 무슬림의 생활문화 까지도 한국인에게 큰 영향을 끼칠것이라 우려한다”며 “무
'코스모닝'에서는 중국에서의 수익성 확보가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각광받는 '무슬림'(할랄) 시장에 한국 화장품 업체가 진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할랄인증부터 할랄시장현황, 현지 진출방안 등을 현지(터키, 키르기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한국 대사, 할랄 선진국 화장품 기업, 그리고 국내 할랄시장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고 한국 화장품 산업의 ‘무슬림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에는 뷰티와 패션의 선진국 스페인에서 최초로 할랄인증을 받은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Laboratorios VALQUER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스페인內 화장품 기업 최초 할랄인증 획득, 무슬림 국가 진출에 박차 Laboratorios VALQUER 연구소(대표 José Luis Cerrillo·이하 Valquer)는 1975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 및 뷰티 전문 업체다. 화장품을 비롯한 헤어케어, 향수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대만 등 아시아와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 남미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세계적으로 제품력과 기술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시장이 중국 정부의 제제 강화로 중국에서의 수익성 확보가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내년 중국의 행보에 따라 성장동력을 잃을 수도 있는 국내 중소 업체들은 침체된 한국 화장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돌파구를 찾기 위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 중동과 터키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무슬림, 즉 ‘할랄화장품’ 시장이다. 전 세계 73 억명중 무슬림 인구가 17 억명이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2020년에는 세계인구 25%, 즉 1/4이 무슬림 인구가 될 전망이다. 이에 ‘코스모닝’에서는 무슬림(할랄) 시장에 한국 화장품 업체가 진출할 수 있도록 무슬림 국가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할랄인증부터 할랄시장현황, 현지 진출방안 등을 현지(터키,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한국 대사, 할랄 선진국 화장품 기업, 그리고 국내 할랄시장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고 한국 화장품 산업의 '무슬림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우리와의 협력 가능성이 큰 나라중 하나인 키르기스스탄의 정병후 대사
① 한국 화장품 시장에 찾아온 ‘할랄’이라는 기회 - '케르반' 시난 오즈투르크 사장 한국 생활 20년차에 접어든 터키인 시난 오즈투르크(Sinan Öztürk)는 국내 최대 터키음식 레스토랑 체인 ‘케르반’(Kervan)의 사장이다. 케르반은 이태원점을 시작으로 분당점, 코엑스점 등을 오픈하며 한국의 할랄레스토랑 시장을 이끌고 있다. 국내 케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미스터케밥'(Mr.Kebab)도 그의 작품이다. 오즈투르크 사장이 무슬림으로서 한국 생활을 하며 느낀 한국의 할랄시장과 진출 방안등에 대한 솔직한 얘기를 직접 들어봤다. 오즈투르크 사장이 꺼낸 첫마디는 “이 거대한 할랄 시장을 눈앞에 두고도 쉽게 진출을 결정하지 못하는 한국 기업들이 상당히 많다”였다. 그는 왜 할랄 시장이 거대한지에 대한 설명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전 세계 인구가 73 억명 이며 그 중 무슬림 인구는 17 억명이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비율인 것이다. 이 거대한 시장은 지금도 계속 규모가 커지며 2020년에는 세계인구 25%, 즉 1/4이 무슬림 인구가 될 전망이다. 할랄시장은 비단 중동, 터키, 동남아시아 등 국가에만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다. 예를 들어
100년 화장품 기업, 할랄로 새로운 100년 연다. 산·학·관 협력으로 탄생한 사이타마현 최초 할랄화장품 브랜드 ‘Melati’ 이시다코쇼(ISHIDA KOSHO·石田香粧)의 역사는 1915년 작은 화장품 가게를 열면서 시작된다. 지금으로부터 100 년 전이다. 소규모 가내 수공업으로 시작했지만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저렴하고 양질의 상품을 파는 가게’로 고객들의 신뢰를 받으며 성장했다. 창업후 100년, 2016년 8월 이시다코쇼는 할랄 인증 화장품 ‘Melati’(멜라티) 시리즈를 대중에게 선보인다. 사이타마현에서는 최초로 산·학·관이 공동으로 탄생시킨 ‘Made in Japan’ 할랄 인증 화장품이다. 멜라티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돼지성분과 알코올을 일절 배제해 만든 천연 화장품이다. 사이타마현에서 규정한 ‘할랄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에 맞춰 원료와 성분 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까지 매우 엄격한 검사 과정을 통해 생산된다. 올 7월 종교 법인 ‘일본이슬람 문화센터’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했고 사이타마현 ‘할랄 화장품 원료 등 연구 개발 컨소시엄’에서 공식 할랄 인증 화장품이 됐다. ‘멜라티’ 개발
H&N(HALAL&NATURAL·대표 사토히토시·佐藤 齊)는 일본 내 할랄화장품 및 OEM 전문 업체다. 2015년 설립된 작은 회사가 왜 할랄화장품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진출하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의 소상공인으로 할랄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H&N의 사토히토시 대표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봤다. H&N은 어떤 회사인가? (주)H&N은 ‘HALAL’과 ‘NATURAL’입니다. 2015년 설립된 할랄 화장품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토쿄 경제의 중심 ‘긴자’에 위치해 있습니다. BB크림, 에센스 등 할랄화장품을 제조와 할랄화장품 OEM 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시세이도와 고세 보다 먼저 할랄 화장품을 생산하며 차후 일본제 할랄 화장품의 개척자가 되자는 마음으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H&N이 생각하는 할랄이란? 전세계 57개국 18 억여명의 인구가 무슬림이며 이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모든 제품을 일컬어 할랄이라 합니다. 할랄은 이제 단순히 무슬림만을 위한 제품에서 벗어나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들을 총칭하는 단어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왜 할랄 화장품 전문 기업이 되었
‘할랄’(Halal)은 ‘허용된 것’이라는 뜻을 가진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모든 제품을 총칭하는 단어다. 과일, 야채, 곡류 등 식물성 음식을 비롯해 어류, 어패류 등의 해산물 등이 이슬람 율법하에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할랄) 제품이다. 육류는 좀 더 까다로운데 이슬람식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된 고기를 원료로 한 재료가 모두 할랄에 해당한다. 국내 유통되는 대부분의 화장품에는 무슬림이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첨가되어 있다. 할랄이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제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할랄 인증을 받은 국산 화장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국내 최초 말레이시아 할랄인증인 ‘자킴’(JAKIM)을 획득한 탈렌트화장품(대표 강성진)이다. 탈렌트화장품은 현재 대한민국 무슬림의 메카인 이태원 모스크 사원 바로 앞에 국내 브랜드로는 최초로 할랄화장품 전문 1호 메장을 운영중이다. 작은 규모지만 다양한 할랄 화장품이 구비되어 이태원을 찾는 무슬림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할랄에서 인증하는 천연 원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무슬림이 아니더라도 더욱 안전한 피부관리를 원하는 한국인들이 매장을 찾기도 한다. 한편 탈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