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아모레·에이블씨엔씨·클리오 등 한국기업 4곳 랭크 美 31·佛 14·日 12·英獨 5…中 이센홀딩(퍼펙트다이어리), 43위로 첫 진입 지난해 매출액 기준 세계 상위 100곳의 화장품 기업 가운데 2019년보다 매출이 증가한 곳은 36곳, 감소한 곳은 59곳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 1위부터 5위까지는 2019년과 변동없이 로레알·유니레버·에스티로더·피앤지·시세이도가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 미국(31곳) △ 프랑스(14곳) △ 일본(12곳)의 순으로 순위에 진입한 기업이 많았다. 다만 이들 기업의 매출액을 합산했을 경우에는 영국(5곳)이 오히려 일본을 앞섰다. 한국은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그룹·에이블씨엔씨·(주)클리오 등 4곳의 기업이 순위에 들었다. 이 같은 내용은 WWD가 매년 전 세계 화장품·뷰티기업의 매출액과 사업성과 등을 집계, 발표하는 특별판 ‘The 2020 Beauty Top 100’을 입수해 분석, 확인한 사실이다. 상위 100곳 총 매출 2125억5천만$, 6.8% 하락 WWD은 이 특별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질서와 라이프스타일이 ‘뉴 노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들 화장품 기업이 직면한 변화에 대한 요구와 대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가 차이나뷰티 상징이라고 할 ‘퍼펙트 다이어리’(Perfect Diary·完美日記)의 모회사 이센(YATSEN·逸仙電商)과 손잡고 화장품 생산 공장을 설립, 중국 시장 공략 수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지난해 코스맥스는 이센과 함께 조인트벤처기업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逸仙生物科技有限公司)를 설립했다. 자본금 2억 위안(약 346억 원) 규모로 지분은 코스맥스 51%, 이센 49% 비율이다. 코스맥스와 이센의 합작 공장은 광저우시 총화구에 60,593m²(약 1만8천320평) 4층 규모로 오는 202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연간 생산 생산량(CAPA)은 약 4억 개에 이르며 이센 산하 브랜드 제품을 전량 생산한다. 이센이 운영하는 퍼펙트 다이어리는 론칭 2년 만에 중국 1위 로컬 색조브랜드로 성장한 차이나뷰티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중국 최대 쇼핑 이벤트 광군제에서도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2년 연속 색조 화장품 카테고리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센은 지난 2016년 중국 중산대학교 동창 황진펑·천위원·뤼젠화가 공동 창업한 기업. 세 사람 모두 패션·뷰티 업계 출신으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