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 코스맥스차이나 대표가 코스맥스 대표로 선임됐다. 심상배 코스맥스 부회장은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에 올랐다.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심상배 코스맥스 대표이사(부회장)와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이사(부회장)의 직책을 상호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의 성공 경험을 국내와 중국 법인에 접목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할 전략이다. 코스맥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코스맥스차이나 대표에 심상배 전(前) 코스맥스 대표(부회장)를, 코스맥스 대표에 최경 전(前) 코스맥스차이나 대표(부회장)를 임명했다. 심상배 부회장은 1980년 태평양에 입사했다. 아모레퍼시픽에서 생산‧물류‧연구·개발 등을 담당했다. 2020년 코스맥스그룹에 합류해 2021년부터 코스맥스 대표를 맡았다. 심 부회장은 코스맥스 대표 선임 직후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회사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인디 브랜드 성장세에 대응해 국내 법인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심상배 부회장은 중국 법인에 고객만족 경영 시스템을 확립할 예정이다. K-뷰티 부흥기를 이끈 노하우를 OBM(제조업자브랜드개발) 사업에 결합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방침이다. 최경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세계 최고 권위 화장품·뷰티 전시회에서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전 세계 화장품·뷰티 산업 트렌드를 조망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 화장품·뷰티 전시회의 위용을 과시한 제 55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부스를 열고 참가한 코스맥스는 피부 흡수 증진을 위한 양이온 리포좀 피부 전달체 기술 ‘플러스좀’(Plussome™)으로 코스모팩 어워즈-혁신기술(Innovation Technology)상을 품에 안았다. 코스모팩·코스모프로프 어워즈는 뷰티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전 세계 화장품·제형·포장·디자인·기술·성분·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는 700여 출품작 가운데 17개의 수상 제품을 선정했다. 코스맥스는 극장을 테마로 제작한 부스에서 기술력과 제품 브랜딩을 접목,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부스 내부는 △ 곡선과 직선의 대비를 통한 초역동성(Hyper-dynamic) △ 강력한 색상과 클로즈업 컷 등을 활용한 증폭된 경험(Everything amplified) △ 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념비적 이야기(Monumental s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코스맥스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1일(월) 오후 4시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를 포함해 △ 코스맥스 △ 코스맥스바이오 △ 코스맥스아이큐어 △ 코스맥스파마 △ 코스맥스펫 등 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 R&I(Research&Innovation) △ 마케팅(영업) △ 전략마케팅 △ 경영지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또는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다. 전형절차는 △ 서류전형 △ AI 역량검사(온라인) △ 실무면접 △ 최종면접 △ 채용검진으로 진행한다. 입사 예정일은 2024년 6월 말이다. 코스맥스그룹은 오늘(20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온라인 직무상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27일(수)에는 사람인 카페 신촌점에서 현장 직무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유튜브 채널(COSMAX Career Prep.)을 활용해 구직자들과 시공간의 제약 없는 소통도 이어간다. 코스맥스그룹 내 다양한 직군에서 근무 중인 현직자들이 직접 출연한
코스맥스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기후변화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이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DP는 매년 기업이 공개한 정보를 분석한다. 기후변화·물·산림자원 관련 경영 활동과 정보공개 수준을 평가한다. 코스맥스는 2017년 CDP에 참여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기후변화대응부문 B등급을 받았다. 2023년에는 A- 등급으로 올라섰다. 물 경영 부문은 2022년 B- 등급에서 2023년 B 등급으로 한 계단 상승했다. 코스맥스는 ‘환경사랑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을 비전으로 삼고 환경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은 법적 허용량의 30% 이내로 축소했다.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현황을 정기적으로 측정다. 폐수 배출량도 줄였다.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자체 정수 시스템을 활용해 물을 재활용한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다. 보고서에 친환경 가치 지침을 세웠다. 화장품 용기·소재·생산과정에 걸쳐 중장기 친환경 전략
2023년 말 기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주요 부문별 1·2위 기업은 어느 곳일까? LG생활건강인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인가. 단순 매출액으로 논하자면 말할 나위없이 LG생활건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사업 구조가 뷰티·생활용품(HDB: Home Care&Daily Beauty)·리프레시먼트(음료)로 짜여져 있어 화장품과 기타 사업, 특히 화장품의 비중이 90% 이상을 압도하고 있는 사업 구조 상 아모레퍼시픽그룹과 단순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는 논리를 내세우기도 한다. 그렇다면 OEM·ODM 영역에서는? 한국콜마인가, 코스맥스인가. 일부 매체에서는 보도 시점에서의 매출액을 근거로 1위 기업을 헤드라인으로 내세우기도 하고, 또 다른 매체는 연간 매출액 혹은 해외사업 매출액을 기준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넘버 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독자는 물론 화장품 업계 종사자들조차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코스모닝은 이러한 상황에 입각해 가장 심플하면서도 객관성에 근거한 자료를 기반으로 이들 기업들의 지난 10년 간 경영지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를 분석해 기획시리즈로 보도한다. 이 기획시리즈는 단순히 기업의 순위를 매기거나, 해당 기업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색조화장품 전용 신규 공장을 준공하고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코스맥스 측은 최신 스마트팩토리 준공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색조화장품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 평택시 고렴산업단지 내 △ 14,466㎡(약 4천376평) 부지 △ 5층(지상 4층·지하 1층) △ 연면적 28,625㎡(약 8천600평) 규모로 조성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7년 평택물류센터 준공 이후 2019년 평택 1공장을 증축, 크림·스킨케어 세트 등 기초제품과 맞춤형화장품 쓰리와우(3WAAU) 등을 중심으로 생산활동을 전개해 왔다. 평택 2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1공장에서는 기초·맞춤형 화장품을, 2공장은 색조·파우더 제형을 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색조 전용 평택 2공장의 생산능력은 월 1천100만 개,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1억3천만 개 이상이다. 로봇을 이용해 팔레트 성형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등 주요 공정에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생산 효율을 기존 대비 약 20% 이상 높였다. 코스맥스는 색조 제품 생산을 화성공장과 평택공장으로 나눠 고객사 대응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화성공장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일본 화장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코스맥스는 K-뷰티를 현지화하는 ‘글로컬’ 전략을 앞세워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현실화하고 나섰다. 코스맥스재팬(법인장 어재선)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코스메위크 도쿄 2024’(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 2년 연속 부스를 오픈하고 시장 공략을 위한 디딤돌을 놨다. 미래지향성 ‘아름다움의 과학’(The Science of Beauty)을 콘셉트로 약 108㎡ 규모의 부스를 운영, 사흘 동안 모두 620곳에 이르는 고객사가 방문했다. △ 7개 테마의 K-트렌드 △ 코스맥스 자체 기술 브랜딩 △ 2024년 뷰티 트렌드를 소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글로벌 3위 규모의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은 2021년 기준 약 3조 원 규모(야노경제연구소 추산)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도 별도의 제조 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인디브랜드 출시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일본 화장품 제조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는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2년 일본 법인 설립 후 영업·서비스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면서 관련 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에 나섰다. 영상 콘텐츠 등을 활용한 ‘디지털 쇼룸’ 정례화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소통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맥스는 최근 “글로벌 고객사 대상 디지털 쇼룸 행사를 정례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진행한 온라인 행사에는 19국가에 산재해 있는 약 50곳의 기업이 원하는 시간대에 접속해 코스맥스가 제시하는 뷰티 트렌드 분석 결과를 살폈다. 일본 대표 화장품 브랜드 기업을 비롯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디 브랜드 사가 다수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 디지털 쇼룸 행사는 2024 뷰티 트렌드를 제시하는 △ Trend Box(트렌드 박스) △ 코스맥스 최신 연구 제형·기술을 소개하는 Your Beauty Closet(유어 뷰티 클로젯) △ 디지털 전시·소통 공간 코스맥스 메타 소개 콘텐츠 등으로 구성, 운용한다. 올해 뷰티 트렌드로 △ Neo Personality(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취향 맞춤형 뷰티) △ Quietude Moment(셀프케어 리추얼로 일상 속 마인드풀니스를 실현하는 뷰티) △ Eco Shift(일상 속에서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올 시즌 개막과 동시에 해외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지난해 해외 주요 신흥국가를 공략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설치한 코스맥스는 올해부터 이를 본격 가동,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중동·남미·인도·아프리카 등 네 지역을 대상으로 신흥국 TF팀 설치·운영과 함께 각 지역별 고객사 확보에 나섰으며 올해부터는 이러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코스맥스가 가장 오랜 기간을 두고 공략하고 있는 곳은 중동. 지난 2016년 국내 화장품 ODM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할랄 인증 기관 MUI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코스맥스는 이슬람 문화권 국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시설을 구축·운영하면서 중동 시장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할랄 인증을 추진했다. 지난 2021년 아랍에미리트(UAE)의 인플루언서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해 중동 TF팀을 신설·운영, 튀르키예 고객사까지 추가 확보를 성사시켰다. 미국 뉴저지 공장은 남미 지역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다. 남미 TF팀은 지난해 멕시코에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에는 100%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우리나라 전통 화장품을 해외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화협옹주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코스맥스는 앞으로도 전통 화장품 복원과 현대화를 통해 이러한 우수성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2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가 참석했다. 문화재청은 코스맥스의 전통 화장품 해외 홍보를 높게 평가하고 이번 감사패 수여를 결정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 9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워싱턴 전시 △ 10월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페스티벌 참가 등 다섯 차례 이상 해외 행사에서 화협옹주 화장품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 LA·일본 도쿄·영국 런던 등지에서 열린 케이콘(K-CON)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화협옹주 손크림’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현지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부터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국립고궁박물관과 공동으로 화협옹주가 사용했던 화장품을 복원하고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협옹주(1733~1752년)는 조선 영조의 일곱 번째 딸이자 사도세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태국을 중심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K-뷰티 인기를 반영한 메이크업 제형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로 동남아 뷰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태국은 덥고 습한 기후 탓에 매트 제형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최근 한국식 메이크업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 자연스러운 수분광을 연출하는 글로우 제형 쿠션 △ 광택감이 있는 글로스 제형 립 △ 보습력이 높은 립밤 등이 선호 제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스맥스타일랜드는 현지 트렌드에 발맞춰 K-뷰티 인기 제형을 바탕으로 태국 인디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와 인도에 이르기까지 인디 브랜드의 러브콜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다. 코스맥스타일랜드의 올해 상반기 기준 립 제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성장했다. 엔데믹 이후 태국 뷰티 시장 내 메이크업 제품 수요 증가와 최근 K-뷰티 열풍에 따른 립 제품 인기 증가가 성장 배경으로 작용한 것. 태국 방콕 인근에 위치한 현지 생산 공장-R&I센터-한국 본사 간 유기성 있는 협업을 통한 빠른 제품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면서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종합뷰티 전시회로 위상을 공고히 한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Cosmobeaute Indonesia)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Balai Sadang Jakart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한국관 주관사 (주)코이코를 통해 약 30여곳의 기업이 한국관에 참가했다. 한국 국가관은 이번 전시회에 개설한 국가관 중 최대 규모. 스킨케어를 위시해 △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 뷰티 액세서리 △ 필러를 포함한 성형미용 부문 제품과 스킨 부스터 △ OEM·ODM 기업에 이르기까지 규모에 걸맞는 다양한 브랜드와 품목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설립과 함께 꾸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에서 ODM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코스맥스는 이번 전시에서도 현지 바이어의 특성에 최적화한 타깃 마케팅 전략을 전개, 현지 디스트리뷰터와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키스코리아의 경우에는 이번 전시회를 ‘한국 법인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한편 안정성있는 진입에 목표를 두고 상담을 진행한 케이스. 키스코리아 측은 B2B상담